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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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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법
이한배 목사 [성경본문] 요한복음 16:23-24

I. 서 론
미국의 한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하시기 전에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셨읍니다.
목사님은 지갑에서 20$짜리 상품권을 꺼내서는 원하는 사람은 가지고 가라고 했읍니다.
그러자 한동안 침묵이 흐르고, 아무도 나와서 가지고 가는 자가 없었읍니다.
그러자 한 어린 아이가 나와서는 그 상품권을 가지고 갔읍니다
목사님은 그 아이에게 그 상품을 주고서, 그 아이가 그 상품권을 갖게 된 조건들을 이야기 했읍니다.
그 아이가 상품권을 갖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읍니다.
① 상품권이 실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상품권이 실제라는 것을 믿어야 나와서 가지고 가지, 가짜라고 믿는다면 누가 나와서 가지고 가겠읍니까 ?
② 목사님이 정말로 상품권을 주기를 원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목사님에게 그 상품권을 줄 권한이 있고, 정말로 그 상품권을 줄려고 한다는 것을 믿어야 나와서 가지고 가지, 그것을 못믿으면 누가 나와서 가지고 갈려고 하겠읍니까 ?
③ 나와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즉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믿는다고 하더라도 나와서 가지고 가는 믿음의 행함이 없으면 그것을 가질 수가 없읍니다.
목사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기도에 관한 설교를 시작을 하셨읍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이러한 제안을 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모든 좋은 것을 원하는 자들에게 거저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님의 보물 창고에 와서 가지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예화로 말씀을 드린 교회에서도 그랬던 것과 같이, 하나님이 이렇게 모든 좋은 것을,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거저주시겠다고 하시는데도 그것을 정작 갖는 사람은 많지 않읍니다.
그 이유는 그것을 어떻게 얻게 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알아도 그것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어도 행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한없는 보물 창고에 들어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소유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것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II. 본 론
1. 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목사님이 상품권을 거저 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내가 얻기 위해서는 목사님에게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얻을 수 있읍니다.
구하지 않으면 아무리 누구에게나 거저 준다고 하더라도 얻을 수 없읍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보물 창고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보물 창고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하여 해야할 첫번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마7:7-8)고 말씀하셨읍니다.
즉 구해야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것을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보물 창고에 가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냥 구하기만을 원하십니다.
그 이상을 원하시지 않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구하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지도 구하시지도 않으시는 더 큰 것을 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그냥 구해서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얻기 위하여 자기들이 무엇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는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즉 은혜로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로로 얻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통화(通貨 - currency)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통화를 사용하시는데, 사람들은 세상의 통화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통화는 은혜입니다.
거저 주고 받는 것입니다.
세상의 통화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일이나 공로나 댓가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세상의 통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도 이렇게 댓가를 지불하고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예가 (왕하5:1-14)에 나와 있읍니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려서 엘리사 선지자에게 고쳐달라고 찾아왔을 때 엘리사는 그냥 요단강에 가서 7번 씻고 가라고 했읍니다.
그러나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가 나와서 무엇인가를 해야 나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읍니다.
즉 무슨 공로로 고침을 받는다고 생각을 했읍니다.
그래서 요단강에 가서 씻어서 나은 후에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에게 돌아와서 예물을 드리려고 했읍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받지않고 그냥 돌려보냈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보물 창고에 가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구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즉 목사님이 주시는 상품권을 받기 위해서는 무슨 자격이 있어야 하거나, 무엇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얻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과 행동을 하면 하나님께 얻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을 우리는 돈으로 살려고 함으로 하나님의 호의를 무시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①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사랑의 관계에서 이해타산의 관계(경제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친구네 집에 가서 식사를 대접받고 돈을 내려는 것과 같읍니다.
이것은 굉장한 모독입니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② 우리가 지불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신 은혜와 복에 비하면 너무나도 적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에 우리의 것으로 댓가를 지불하려고 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됩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것을 모독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은 것은
①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하나님의 것을 거저받을 수 없다는 교만 때문입니다.
자기는 하나님께 빚질 수 없다는 교만 때문입니다.
② 하나님이 이미 알고 있는데 왜 귀찮게 기도하느냐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마6:8)고 말씀하셨읍니다.
하나님이 다 알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귀찮게 이야기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목적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기도의 목적은 자기 필요한 것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우리가 필요한 것만 얻는 관계입니까 ?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필요한 것만 주고 받는 관계입니가 ?
기도의 목적은 우리가 필요한 것만 얻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목적은 관계입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가 서로 대화하고 주고 받음으로 사랑의 관계가 더욱더 깊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③ 그들은 얻는 것은 자기 자신의 노력이나 운이나 우연히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우리에게 온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고 말씀하셨읍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며 그러므로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는 “구하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
믿음으로 구한다는 것의 “믿는다”라는 말에는 크게 두가지의 뜻이 있읍니다.
1) 하나님 한분만 믿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완전한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헌신과 신뢰가 완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것은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많은 신뢰의 대상 중에 하나가 되시기를 원치않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많은 사랑의 대상 중에 하나가 되시기를 원치않읍니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많은 선택 중에 하나가 되시기를 원치않읍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도 오직 하나님 한분만 믿고 오직 그분에게만 기도해야지 의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응답이 없읍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의 저자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인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라”(약1:6-8)고 말씀하셨읍니다.
기도할 때는 믿음으로 구해야지, 의심하는 마음으로 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의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을 “두 마음을 품는 것”이라고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응답을 받지 못하는 기도는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는 일단 하나님께 기도하겠다. 그러나 안되면 다르게 하겠다.”
하나님께 기도했다가 응답이 없으면 다른 신에게 기도하겠다는 것입니다.
기도해 보다가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5명의 여자에게 청혼을 해놓고 그 중에 응답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식의 자세입니다.
이것은 여자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응답받는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극열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 내시리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겠읍니다”(단3:17-18)라고 한 다니엘의 3친구들과 같이 오직 하나님께만 응답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아도 다른 것에게 구하지 않겠다고 하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전적으로 하나님 한분만 믿고 하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을 섬기던 한 종이 자기의 주인을 잘 섬겼다. 왕은 너무 고마워서 국고 맡은 자에게 가서 그가 필요한 만큼 돈을 달라고 하라고 했다. 종은 국고 맡은 자에게 가서 돈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너무나 엄청나게 달라고 해서 국고 맡은 자가 아연실색을 했다. 그는 “너는 국고를 바닥을 낼 참이냐 ?”하고 소리를 쳤다. 그러나 종이 하는 말은 “알렉산더 대왕님이 약속했다”는 말뿐이였다. 이렇게 해명을 하고는 계속하여 그 돈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급기야 국고 맡은 자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가서 그 사실을 이야기 했다.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은 “그가 달라는 대로 주어라. 그는 나의 말을 그대로 믿고 행함으로 나를 왕으로 대접을 했느니라”고 하면서 흐믓해 했다.
대왕의 말을 그대로 믿고 행하는 것이 그를 대왕으로 대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보물 창고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3.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할 때는 믿음으로 구하되,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가 되는 “예수님의 이름”을 주셨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남겨두고 하늘나라로 가셔야 하게 되었읍니다.
제자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그들은 그 어려움으로 인하여 “곡하고, 애통하고 근심하게” 되어 있읍니다.(v. 20)
제자들은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도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길을 가르쳐주셨읍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온 말씀입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면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어려울 때 하나님이 도움을 받는 비결을 가르쳐 주셨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실줄 믿읍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
예수님의 이름은 기도 끝에 붙는 주문과 같은 것일까요 ?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의나 공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의와 공로로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죄인이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사하여 주셨읍니다.
이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구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꼭 인정하고 기억하고 해야 합니다.
나는 죄인이라 하나님께 구할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이 내 죄값을 치루어주셔서 내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었고,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 받게 되었다는 것을 꼭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전쟁을 하고 있을 때 부상당한 군인들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재판관 있었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 군대에 가 있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군인들에게 큰 동정심을 갖게 했다. 그런데 한번은 그가 처리해야 할 중요한 법적인 사건이 생겼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연구하느라고 정신없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그 사건을 처리하는 동안에는 그 어떤 사람이 도움을 청해도 상대를 하지않기로 결심을 했다.
그런데 하루는 그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매우 불상해 보이는 군인이 그의 사무실을 찾아왔다. 그는 찢어지고 낡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병으로 많은 고생을 한 병색이 돌고 있었다. 재판관은 그가 온것을 못봤다는 듯이 계속하여 일을 했다. 그러자 그 병사는 자기가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잠시 동안 그의 주머니를 더듬더니 낙심된 어투로 “재판관님께 드리는 편지를 하나 가지고 왔읍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며 관심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윽고 그 불쌍한 군인은 여위고 떨리는 손으로 그 쪽지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재판관은 그를 쳐다보더니 “나는 지금 너무 바빠서 이런 것에 신경쓸 여유가 없읍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러나 그 말을 하고 쪽지를 다시 가지고 가라고 눈으로 쪽지를 가리키다가 이 재판관은 친필로 쓴 자기 아들의 이름을 보게 되었다. 그러자 갑자기 얼굴이 환해지면서 그 쪽지를 집어 들고 읽었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아버지 이 쪽지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우리 부대에서 가장 용감한 자였읍니다. 그는 가장 용감하게 싸우다가 큰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다고 하여 쫓겨나서 이제 집으로 죽으러 가고 있읍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들 챨리”
이 짧은 글이 이 군인에 대한 재판관의 감정과 태도를 완전히 바꿔놓았읍니다.
재판관은 그 병사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따듯한 음식을 지어서 먹이고는 아들의 옷을 입혀서 아들의 침대에서 자게 했읍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돈을 주어서 돌려 보냈읍니다.
이렇게 된 것은 아들 챨리의 이름 때문이였읍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만약 그것이 우리가 가져도 좋은 것이라면 모든 것을 아끼없이 반드시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연쇠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열심히 구하셔서 필요하고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다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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