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이 무엇이냐?
본문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창세기 32:24-32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물 붓듯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을 보면 야곱이 에서의 진노를 피하여 외삼촌의 집으로 피난을 간 후 하란에서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오는 내용입니다.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올 때 얼마나 감회가 새로웠겠습니까마는 야곱의 심정은 무겁기만 하였습니다. 야곱의 나이 이미 97세가 되었고 157세나 된 아버지와 어머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나 형 에서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야곱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자기와 동행하는 무리들을 모두 먼저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홀로 경야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 웬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야곱과 힘겨루기를 합니다. 성경에는 씨름을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곱은 환도 뼈가 위골 되는 지경에 이르도록 끈질긴 사투 끝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되었고 야곱은 그곳을 하나님을 뵈온 곳이라고 하여 브니엘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하여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 받는 과정과, 변화된 후의 모습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시간 모두 은혜 충만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의 영혼을 만족하게 채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시107:9) 그리고 은사를 원하십시오. 축복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시81:10)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에게 주시며 사모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야곱은 얍복강에서 끈질기게 축복을 간구 하면서 결투를 하듯이 매달리니까 그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바로 오늘의 우리들이 야곱과 같이 변화 받고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은혜를 받을 수 있는가를 상고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사자는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지금 야곱의 이름을 몰라서 물은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하나님의 사람이 야곱에게 이름을 물은 것은 야곱의 인간성을 물은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신 나타내 줍니다.
또한 우리들에게는 통상 불리는 이름 외에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아무개 집사, 아무개 권사, 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라고 물은 질문 속에는 몇 가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1) 네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불평과 원망 속에 살아왔습니다. 또 몇 초 간격의 차이 때문에 장자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 속에서 살다가 급기야는 아버지를 속이고 형 에서를 속이고 하란으로 도망하여 그곳에서 20년이란 세월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형 에서에게는 증오심이 끓어올랐습니다. 어떻게 하면 멋지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합니다. 그래서 죽어라고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빨리 부자가 되어 부모님이 살아계신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금의환향하여 에서 앞에 당당히 이것 보란 듯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20년 전 고향집을 떠나올 때 브엘세바 광야에서 하나님과의 약속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야곱같이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그뿐만이 아니라 그저 어떻게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 벌어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 하면서 신앙도 믿음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하나님도 예수님도 배반하고 이 한 몸 병드는 것도 모르고 일만 하면서 오늘까지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아 영원한 영생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되었는데도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그 은혜에 감격할 줄 모르고 항상 세상의 재리와 염려와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혀서 감사할 줄 모르면서 불평과 원망과 짜증에 사로잡혀 살아오지 않았는지 자기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 ‘너’ 라는 존재가 도대체 무엇이냐 라는 뜻입니다.
도대체 너 야곱, 네가 무엇이냐? 네가 무엇이길래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고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변개 시키려고 하느냐? 는 뜻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사41:14절 말씀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요나서 1:8절 말씀에는 요나가 타고 가는 배의 선장이 요나에게 묻기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존재가 무엇입니까?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존재는 지렁이만도 못한 것입니다. 바람에 나는 티끌만도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5:8).
다윗은 인생을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하였고(시1:4), 사도 베드로는 인생의 모든 영광은 풀과 같고 그의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벧전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야고보는 아침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2. 야곱은 하나님의 질문에 “야곱이니이다” 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고백은 바로 하나님의 긍휼을 얻고 은혜와 은총과 축복을 받는 지름길이 됩니다. 야곱이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 속이고, 사기 치고, 허랑 방탕하고, 원망과, 불평 속에 살아온 지난날의 생활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는 야곱입니다. 사기꾼입니다. 거짓말쟁이입니다. 이기주의자입니다. 지금까지 원망과 불평과 저주와 시기, 질투로 일생을 살아왔습니다’ 하는 고백인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이와 같은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주여! 지금까지 나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이 고백은 회개의 역사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 귀신들려 간질 하는 아들의 병을 고치려고 왔던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거든 내 아들을 고쳐 주옵소서” 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있느니라” 고 말씀하시자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라고 고백할 때 귀신이 나가고 그의 아들은 깨끗하게 고침 받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들도 야곱과 같이 하나님 앞에 자신을 솔직하게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여! 나도 야곱과 같이 살아왔나이다.
주여! 나도 요나와 같이 살아왔습니다.
주여! 나도 고멜과 같이 살아왔습니다.
주여! 나도 탕자와 같이 살아왔습니다.
3. 고백을 할 때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본문 28절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그 한 많은 이름 야곱이 드디어 이스라엘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란 말은 이전까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새 이름 이스라엘이 후에 그의 후손들로 인하여 한 나라가 이루게 되고 그 나라 이름까지 이스라엘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듯이 속이고 사기 치던 야곱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네가 다시는 야곱이라고 부르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이 되리라”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말씀입니까?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나 잡으면서 일생을 살아온 어부들을 불러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리고에 가셔서는 삭개오에게 말씀하시기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두가 변화가 된 역사입니다.
지금까지는 실패만 하고, 속이고, 사기 치고, 방탕하던 네가 앞으로는 승리하는 삶이 되리라. <아 멘>
너의 지금 그 모습으로는 그 이름으로는 하나님의 큰 일을 할 수 없으니 이제는 네가 변화하여야 하리라 <아 멘>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변화의 역사가 오늘 여러분들에게도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야곱뿐만 아니라
아브람이 → 아브라함으로 변하였습니다.
사래가 → 사라로 변화되었습니다.
시몬이 → 베드로로 변화되었습니다.
사울이 → 바울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올더스케잍에서 성령 받고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웨슬리는 성화를 주장하였습니다. 성화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 축복이 이 시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딤전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고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였는데 이것은 바로 현재 자신이 변화하였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4. 변화가 이루어 질 때「브니엘」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야곱은 그곳 이름을「브니엘」이라고 불렀습니다. 브니엘이란「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얼굴을 뵈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30절 -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우리들도 이 브니엘의 체험을 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어느 때에 하나님을 볼 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어떻게 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 수 있었습니까?
(1) 궁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형 에서가 400명을 데리고 야곱을 치러 온다는 전갈을 받고 야곱은 정말 어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과 같이 혈혈단신이라면 얼마든지 도망을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다릅니다. 도망을 갈 수가 없습니다. 야곱은 정말 어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의지할 것이 없을 때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나게 됩니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홍해까지 왔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고 뒤에서는 애굽의 기병대가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사면초가(四面楚歌)입니다. 궁지에 몰렸습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아 멘>
드디어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아 멘>
조금이라도 의지할 것이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절박한 순간에 가장 순수하고 진지한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첩 하갈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교만하고 방자하다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어린 아들 이스마엘을 데리고 브엘세바 광야를 방황하기를 몇 일, 가지고 온 떡과 물이 떨어지고, 아이는 목이 말라죽어 가는데, 갈 길을 찾지 못하여 광야를 방황하다가, 결국 하갈은 방성대곡하여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그의 눈물을 보시고, 또 그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의 눈을 밝혀 샘물을 발견케 하시고 이스마엘도 한 민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내가 고난 중에 있고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은 내게 가장 가까이 찾아오십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그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궁지에 몰릴 때가 있습니까? 바로 그 순간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때입니다. <아 멘>
여러분의 절망의 순간을 기적의 순간으로, 축복의 순간으로 바꿔 주실 줄 믿습니다. <아 멘>
(2) 사력을 다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해도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사력을 다해서 해야 합니다. 기도를 해도 사력을 다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나타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죽을 것이라는 예고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 사력을 다하여 기도함으로 병 고침을 받고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야곱은 사력을 다하여 천사와 씨름을 했습니다. 천사가 놓으라고 해도 축복하지 않으면 절대 놓을 수 없다고 놓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죽음을 각오한 결투였습니다.
신앙생활은 이와 같이 야곱처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브니엘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3) 환도 뼈가 꺾어질 때 브니엘을 체험하였습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자기 위주로 살아왔습니다. 자기 생각, 자기 고집대로 살아왔습니다. 속이고 싶으면 속이고, 빼앗고 싶으면 빼앗고, 마음대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환도 뼈가 꺾인 것은 바로 야곱의 이와 같은 육성이 꺾어진 것입니다. 환도 뼈가 꺾일 때 야곱은 하나님께 항복을 하고 매달렸습니다. 오늘의 우리도 우리의 환도 뼈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꺾어져야 합니다.
어떤 이는 물질의 환도 뼈를 꺾으시고, 또 어떤 이는 건강의 환도 뼈를 꺾으십니다. 또 어떤 이는 자식의 환도 뼈를 치십니다. 어떤 이는 나태와 게으름의 환도 뼈를 치십니다. 또 어떤 이들은 고집과 교만의 환도 뼈를 치십니다.
나의 육성은 죽고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육신의 정욕대로 살면 언제든지 환도 뼈를 치셔서 항복하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들은 환도 뼈를 꺾이기 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서 브니엘의 체험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5. 브니엘의 체험을 한 후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1) 지금까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사44:21-22)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항상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인 죄로 인하여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는 그 모든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된 것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에 그 기쁨을 무엇에다 비교할 수가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의 문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모두 다 해결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시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골2:14-15)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2) 20년간 원수로 지내던 형과의 화해가 이루어 졌습니다.
회개하고 은혜 받고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니까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야곱을 쳐 죽이겠다고 달려오던 에서의 마음도 감동을 받아서 변화가 되었습니다. 성난 이리와 같던 마음이 양과 같은 마음으로 변했습니다. 할렐루야!!
야곱은 형 에서의 발 앞에 엎드려 일곱 번 절을 합니다. 형과 아우는 서로 끌어안고 입 맞추며 울었습니다. 20년 동안 미워하고 증오하며 원망하고 저주하던 형제가 화해를 한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가장 큰 장애물이 해결이 된 것입니다.
은혜 받고 나니까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3) 소망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본문 31절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지금까지 우울하고 답답하고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 있던 어둔 밤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희망과 소망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이제 야곱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야곱은 더 이상 증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의 앞날은 하나님이 보장해주시는 새날입니다. 이 은총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이젠 야곱은 더 이상 외롭지도 않습니다. 캄캄한 터널을 빠져 나왔습니다. 이제 야곱에게는 안식이 있습니다. 평화가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이 얻는 이 평화와 기쁨과 소망의 아침을 여러분들도 맞이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느냐?’
‘너 라는 존재가 지금 이 교회에서 무엇이냐?’
이 질문에 ‘주여! 나는 야곱입니다. 지금까지 야곱처럼 살아왔습니다’라고 적나라하게 고백하는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고백을 할 때, 변화의 축복, 성화의 축복이,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우리 모두 이스라엘로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브니엘의 체험을 하여서 지금까지 살아온 캄캄한 날들을 보내고, 소망과 은총의 새날을 맞이하는 축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