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에 하나님의 영을 > 설교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설교자료실 >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말세에 하나님의 영을

본문

말세에 하나님의 영을

본문 성경 : 행 2:17~20

1997년 5월 18일 주일3부예배 설교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요절 : 행 2:17)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버려도 자기만은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던 베드로는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처참하게 죽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는데 나중에는 저주까지 했습니다.

베드로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고 있던 디베랴 바다에 나타나신 부활의 주님은 그에게 준비하신 음식을 먹이신 후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어린양을 먹이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요 18:15~17)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을 받기 위해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던 120명의 제자들은 오순절 날이 이르렀을 때 성령의 강한 바람이 임하면서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베드로가 첫 번째로 행한 설교가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이와 같은 성령의 생명의 역사가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9년전 우리가 성령을 받았을 때에는 말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남을 비판하지도 않았습니다. 사랑이 넘치고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남으로써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교인의 숫자가 늘어나고 교회가 성장하면서 신앙의 나태함으로 인해 남을 헐뜯고 들추어내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해서 우리 교회가 울며불며 철야기도하고 금식 기도했던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그 성령의 불덩어리가 여러분의 가슴속에 다시 한 번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첫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경고하신 말씀이 우리 교회에 해당한 것이 아닌가 하고 하면서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해야 할 사람이 기도하지 않고 감사해야 할 사람이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의 눈길을 피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가 아닙니다. 이미 환난의 시대에 들어선 지 오래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시대를 단계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오시기 전까지 양심의 시대, 율법의 시대, 선지자들이 활동하던 시대, 중간시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던 암흑시대가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세상에 온 세례 요한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이 세상에 오신 예수께서 수많은 사람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던 때가 은혜의 시대였습니다.

이제 환난의 시대의 막바지에 이르러 머지 않아 천년시대가 도래하게 될 이와 같은 때에 여러분 모두 환난의 시대를 잘 넘겨서 주님께서 바라보시고, "착하고 충성된 종아 …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 하고 말씀하시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로마 교인들을 다음과 같이 극찬하였습니다.

"첫째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모든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롬 1:8~11)

성령을 받지 않으면 흔들립니다. 약해집니다. 넘어집니다. 쓰러집니다. 결국 주의 이름을 부르지도 못하고 자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요엘 선지자의 말씀이 베드로의 입을 통하여 전파될 때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이 가슴을 치면서 회개했던 역사가 오늘 장 목사를 통하여 말씀을 듣는 여러분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 4~5절을 통하여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이제는 정치가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돈에 눈이 어두워져서 선거 때가 되면 손을 벌리고 돈을 뜯어 가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역사 해야 할텐데, 예수님은 간 곳 없고 돈과 명예와 자기 주장만 난무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세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처처에서 지진과 기근과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으며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산국가가 무너지면 전세계가 평화로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치하던 때보다 오히려 더 치열한 전쟁이 일어나서 세계 각 처에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기도해야 할 우리 기독교인이 정신차리지 못하고 자기 분별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차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세가 되면 우리가 끝까지 신앙생활을 하지 못할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우리가 마지막까지 승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물 붓듯이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산을 벗어야 합니다. 우의를 벗어야 합니다. 가면을 벗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물 붓듯이 부어 주심에도 불구하고 우산이나 우의나 가면으로 인하여 성령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어느 곳에 성령을 부어 주십니까?


첫째, 육체에 부어 주십니다.


성령을 왜 육체에 부어주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인간의 육체가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욕심으로 가득 차 있어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주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하여 로마서 8장 5~7절과 요한복음 3장 6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

따라서 우리가 비록 죽을 수밖에 없는 육을 가졌지만 성령으로 신령하게 살아나게 하기 위해서 육체에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들 중에는 성령으로 굳게 서지 못하여 물질에 넘어지고 권세에 넘어지고 세상 허영에 넘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신임을 받아 전국을 다스리는 위치에 오르게 되자 총리와 방백들은 다니엘을 모함하기 위해 왕에게 삼십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을 만들도록 해서 왕이 그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집에서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 놓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기 때문에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경제가 위태롭다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이 잘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잘되면 육신적인 것은 저절로 잘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과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2절)

로마서 8장 14절은 "무릇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따라 가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의와 진리로 거룩함을 입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롬 8:8)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기 때문에(롬 8:13)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살리기 위해 육체에 성령을 물붓듯이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주의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줍니다.


종은 주인의 뜻을 행하여야 할 임무가 있습니다. 따르는 종은 자기 의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남종과 여종은 너무나 고집이 셉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 2장 4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5장 16~17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그러면 주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에 관하여 에베소서 5장 18~21절은 이와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 5:19~21)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

1) 마음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 행실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마음과 행실이 변화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영을 충만히 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주의 남종과 여종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의 남종과 여종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됩니까?

예언을 하게 됩니다. 예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예언의 뜻은 장차 있을 일을 미리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7)

두 번째 예언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들고 다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세대에 물붓듯이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영을 받는 남종과 여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 책임질 줄 아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왜 이렇게 우리에게 물붓둣 부어주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마지막까지 넘어지지 않고 모두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환난의 때에는 구원받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령강림 주일은 단순히 기념 행사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소멸된 성령을 전부 재충전해야 합니다.

토레이 박사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성경 말씀을 멀리 하지 마십시오."

"감사를 멀리하지 마십시오."

"서로 사랑하십시오."

- 아멘 - [장광영목사]



고객센터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기독정보넷공식트위터 Copyright © cjob.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