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이수해야 할 과목/행1:6~11/2007년 1월 14일 설교 > 설교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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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이수해야 할 과목/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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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이수해야 할 필수 과목 사도행전1:6~11 2007년 1월 14일 전교인선교헌신주일 /최일환 목사 설교 6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설교: 대학에 처음 들어가면 어지럽고 복잡한 것 중에 하나가 수강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와 달리 자기가 배워야 할 과목을 자신이 선택하여 고르는 것인데 여기에는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것도 필수와 선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양과목도 필수과목이 있고 선택과목이 있고 전공과목에도 필수과목이 있고 선택과목도 있습니다.
서울의 어느 대학교에서 어떤 학생이 졸업학점인 140학점을 이수했는데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어 법정 소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왜 140학점이 넘었는데도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느냐면 기독교 교양과목인 채플을 이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법정의 판결은 학교의 규칙을 어긴 것이기에 학교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결국 그 학생은 채플과목을 이수해야만 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도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을 하면서 자기 은사별로 하나님을 섬기면 되지만 그러나 꼭 해야만 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주일 성수 생활, 기도생활, 십일조 생활, 그리고 복음 전도 생활, 이런 것은 성도의 기본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교양 필수과목입니다. 그렇습니다. 선교, 이 과목은 선택과목이 아닙니다. 이것은 명령이기에 필수과목입니다. 성경을 보세요. 마태복음 28장 마지막부분이 주님의 선교명령입니다.  마28:19~20절을 보세요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셨고 마가복음 16장 마지막 부분 15~16절에도 15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하시면서 명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가 주님의 앞에서 이 선교라는 필수과목을 제대로 이수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1. 세상일에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하늘나라로 가신다는 말과 다시 오신다는 말을 여러번 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이스라엘 나라가 언제 독립할 것인가? 메시야가 오시면 이스라엘이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될 줄 알았는데 주님은 거기에 대해 한마디도 안하십니다. 그러기에 제자들이 묻습니다. 6절 중간부터 7절을 보세요.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그러자 주님은 단호하게 말하십니다. 7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무슨 말입니까? 그런 것은 너희가 신경 쓸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아버지의 권한이고 하나님 아버지가 하실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궁금한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우리나라가 언제 남북통일이 될까요? 그것은 우리나라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알 수도 없고 간여할 필요도 없습니다. 너희의 알바가 아니요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보시기에 언제 통일 될 것 같습니까? 여러분이 죽기 전에 통일 될까요? 제가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장가가면 점심은 개성에 가서 먹고 저녁은 평양에 가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런 날이 언제 올지가 캄캄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우리의 알바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알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2)여러분이 언제 천국 가실 것 같습니까?  내가 언제 죽을지? 이것은 내 최대 관심사이나 그 또한 우리의 알바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을 알면 비극입니다. 모르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동안 살다가 하나님이 오라하시면 그냥 가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길어봐야 365X100= 36,500일이고 보통 살면 365X70=25,550일이고 좀더 살면 365X85=31025일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좀 빨리 간다고 서운 할 것도 없고 좀 오래 산다고 부러워 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땅에서 무엇을 하다가 하나님 나라에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곳은 주님이 부여한 사명, 그것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2. 선교는 오로지 성령으로만이 가능함을 알아야 합니다. 8절을 보세요. “오직 성령이 네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했습니다. 여기서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1)‘오직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이것은 주님의 복음의 증인은 오직 성령으로 만이 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  왜 오직 성령일까요? 영혼구원의 사역은 사람이 하는 사역이 아니고 하나님이 그 전도자에게 권능을 부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 권능은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 권능은 성삼위 하나님, 즉 성령의 권능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순절 성령 강림시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도, 그리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전에도 미리 약속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6~18절을 보세요.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또 14장 26절을 보세요. 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성령은 진리의 영이고 전도의 영인 것입니다.
2)성령은 우리에게 권능을 주는 영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권능은 힘(power)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내게 임하시면 내가 전에 알지 못하던 힘이 임합니다. 그것을 보고 靈力이라고도 하고 그 능력은 막강한 다이나마이트 보다 강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전도는 사람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언변이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식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여 권능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불신자가 마음 문을 열고 복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주님의 제자들의 모습을 보세요. 어떻게 그렇게 돌변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혀 가실 때는 다 도망친 자들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는 오히려 매 맞고 핍박받는 것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어찌된 것입니까?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런 후에는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고도 오히려 기뻐하고 찬송합니다. 그 성령의 권능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성령으로 충만하면 담배도 끊고 술도 끊게 됩니다. 나를 병들게 방탕하게 하는 육신의 정욕이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3. 누가 증인이 될 수 있을까요?  성령이 임하면 우리는 증인이 되게 되는데 이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몇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증인은 체험하고 본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믿는바, 본바, 들은 바에 대해 긴가 민가하면 증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목격자를 찾는다는 프랑카드를 종종 볼 것입니다. 그때 그 증인은 자신이 목격한 것에 대해 분명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어설프게 말하면 엉뚱한 사람 죄를 쓰게 됩니다. 오늘 예수증인인 우리도 우리가 보고 듣고 믿는 바를 확신해야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고 죽은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분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분명해야 말해야 합니다. 반대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랍니다. 예수님은 3일 만에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증인은 필요 없습니다. 오직 어떤 경우에서라도 확신있게 말해야 합니다. 2)증인은 주적(主敵)이 있을 때 필요합니다. 예수의 증인이란 예수를 반대하는 사람, 믿지 못하는 사람, 예수를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예수의 증인들은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주적이 있는데 어찌 그들이 그냥 두겠습니까? 그래서 성령이 그들에게 권능을 주는 것입니다. 다 우리 편이면 왜 증인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기에 예수 증인으로 핍박과 환난을 당할 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 핍박과 환난은 우리가 예수에게 속했다는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을 보세요. 요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그러기에 환난과 핍박을 받는 것을 이상히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주를 위해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것이 증인이 되는 길입니다.
3)증인으로 안쳐주는 사람이 있음도 명심해야 합니다. 재판관이 증인으로 안쳐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행의 신빙성이 떨어지거나 생활이 부도덕한 사람, 그의 언행이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은 증인으로서의 신뢰성이 떨어지기에 증인으로 세우질 않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아무나 예수의 증인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사는 사람, 성령으로 충맘함을 입어 예수를 닮아가는 사람이 증인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4)땅 끝이 분명하게 세워져야 합니다. 증인은 가만히 앉아서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갈 곳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갈 곳을 분명하게 제시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온 유대, 사라마리아, 땅 끝,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적용되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은 내 삶과 직접 부딪치는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이웃을 말합니다. 우리로 말하면 수원에 사는 모든 시민입니다. 그리고 온 유대는 동일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백성들을 말합니다. 사마리아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북한, 일본 등을 말합니다. 땅 끝은 내가 알지 못하는 온 세상 사람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증인으로 그들에게 가기를 원합니다. 어떻게요?  몸으로 직접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이 지난주간에 교인들을 데리고 선교여행을 갔습니다. 그들의 선교여행 목적은 땅 밟기입니다. 그 땅을 밟으면서 그 땅을 위해 기도하고 그 땅의 영적 정탐꾼이 되어 살피는 여행이랍니다. 참으로 대단한 교회라 생각합니다. 가야합니다. 이상하리 만큼 성경은 선교에 대해 말할 때 꼭 가라는 단어가 따라 다닙니다.  보내야 합니다.   직접가지 못하면 후원하고 후방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오늘날 선교를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직접 가는 것도 선교지만 뒤에서 뒷바라지 하는 것도 후원입니다. 제가 지난달 선교지에 가서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한 것도 선교입니다. 그러나 직접 가지는 못해도 가는 분을 뒤에서 물질로, 기도로 후원하는 것 또한 엄청난 선교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사역에 작정하려 합니다. 우리의 5만원이 선교지의 목회자 한 가정을 먹여 살립니다. 우리의 일 만원이 선교지의 고아원 한 어린이 한달 식생활비가 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제게 식사 대접을 하려 할 때는 1만원을 넘지 않게 먹을 것입니다. 그 이상 대접하려면 그 나머지 돈은 선교비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 때 옥수수 빵 먹은 사람은 전부 빚 갚으시기 바랍니다. 그 빵 값은 얼마 안된다구요? 천만에요. 그 빵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이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 선교사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진 기독교 구제품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만큼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것을 선교사역에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으로 하면 기적을 맛보며 믿음으로 할 때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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