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주인공이 되자.
본문
I. 서 론
미국의 한 교실에서 여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성경의 기적을 못믿게하려고 최대의 애를 쓰고 있었다. 그는 기적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것은 모두가 다 거짓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여교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것을 예로 들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다고 하는데, 홍해는 겨우 6인치(15cm) 밖에 되지않았다.” 이렇게 학생들로 홍해의 기적을 믿지못하게 하려고 힘을 다하여 설명을 했다. 그런데 그때 교실 뒤에서 한 소년이 “그것 참 놀라운 기적이다”라고 소리를 쳤다. 화가난 선생님은 “기적은 무슨 기적이야”하고 소리를 쳤다. 그러자 소년이 이렇게 설명을 했다. “6인치 밖에 안되는 바다물에 애굽의 모든 군사들을 다 수장시켰으니 그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오늘날 배웠다고 하는 자들일수록 기적을 부인을 합니다.
기적을 믿지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적은 부인할 수 없읍니다.
기적을 부인하는 것이 곧 기적입니다.
오늘날 이세상에는 기적으로 가득차 있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다 기적을 바라고 있읍니다.
이세상에 기적을 바라지않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읍니까 ?
성경에는 수많은 기적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아니 성경은 기적의 책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적의 책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기적 이야기가 하나 나오고 있읍니다.
예수님 당시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읍니다.
그 잔치에는 예수님의 어머니도 계셨고,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도 초청을 받았읍니다.
그래서 그 잔치집이 예수님의 어머니의 친척집이였을 것으로 보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런데 잔치 중간에 포도주가 떨어졌읍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와서 “저희들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했읍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에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라고 대답을 했읍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하셨읍니다.
이렇게 잔치집의 하인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 것을 볼 때 이 잔치집이 마리아와 친척관계에 있음이 틀림이 없읍니다.
그런데 그 잔치집에는 손님들의 손과 발을 씻게 하기 위하여 물을 떠놓는 돌항아리 여섯개가 있었읍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했읍니다.
그래서 하인들이 아구까지 물을 채우자, 이번에는 연회장에게 갖다가주라고 했읍니다.
그러자 그때에 이 물이 포도주로 바뀌었읍니다.
그러자 연회장이 그 물로된 포도주를 맛보는 신랑을 불러서는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포도주를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고 말을 했읍니다.
오늘은 이 기적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II. 본 론
이 말씀 속에는 몇가지 암초가 있읍니다.
우리로 실족하게 하는 내용이 몇 개 있읍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통하여 요한이 주려고 했던 메세지까지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읍니다.
그 암초들은 다음과같은 것들입니다.
① 술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술에 관한 시비에 걸려드는 자들이 있읍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가정을 파괴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혼 사유의 반이상이 배우자의 불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도덕성의 상당수가 술로 인하여 생깁니다.
그렇게 술이 가정에 치명적인 악 영향을 주는데, 예수님이 술을 만드셨읍니다.
그러니 얼마나 화가나겠읍니까 ?
예수님이 잔치집에 가보니 손님들이 이미 술에 취해있었읍니다.
그런데 술이 다 떨어졌읍니다.
그러니 손님들이 얼마나 술을 많이 마셨겠읍니까 ?
그러면 예수님은 당연히 “자 많이들 취했읍니다. 그러니 집으로들 돌아가세요”라고 했어야 했읍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150갈론(567.75ℓ-1.5ℓ짜리 패트병 378병)의 술을 더 공급을 했읍니다.
술 여섯통을 더 공급했읍니다.
그러니 알콜중독자가 있는 집에서는 이 예수님이 얼마나 밉겠읍니까 ?
그래서 어떤 분은 예수님이 만든 것은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즙이였다고 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려고 하는 메세지는 그것이 아닙니다.
② 예수님의 불손한 태도에 관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보고 “여자여”라고 했읍니다.
이것은 쌍놈들도 그렇게 하지 않읍니다.
그런데 가장 모범이 되시는 예수님이 어머니 보고 “여자여”라고 불렀읍니다.
그래서 이것이 걸림돌이 되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래서 어떤 자들은 이것이 마리아 숭배사상을 막기 위하여 예수님이 미리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자들은 예수님이 마리아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그렇게 했다고 하는 자들도 있읍니다.
즉 예수님이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전혀 구원의 길이 없는 것 같이 보이게 하고, 그리고 “개”라고 불르기까지 시험하셨던 것과 같이, 마리아에게 그렇게 시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읍니다”라고 말함으로 방법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고, 그리고 어머니를 “여자여”라고 불러서 어머니를 모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마리아가 실망하지 않고 종들에게 예수님이 시키는대로 하라고 한 것을 보면 마리아가 그 시험들을 다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 말씀이 주는 핵심 메세지는 아닙니다.
③ 첫번째 기적이라고 한 것입니다.
요한복음에는 이 기적이 첫번째 기적이라고 되어있읍니다.
그런데 공관복음에는 그렇게 되어있지 않읍니다.
그래서 어째서 이것이 첫번째 기적이냐는 문제로 시비를 거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우리는 왜 요한복음에는 이렇게 기록되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공관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사실(facts)을 전달하기 위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즉 공관복음은 신문의 기사와 같이 독자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그분이 어떤 일을 했으며, 무엇을 가르쳤는지를 가르쳐주기 위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이러한 것을 가르치려고 쓴 책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이 공관복음을 통하여 이러한 사실들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쓴 책입니다.
즉 새신자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과 행하심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가르치려고 쓴 것입니다.
즉 사설과 같은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서의 주석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은 속독을 해서는 압니다.
요한복음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요한복음에 보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든 것이 예수님이 행하신 첫번째 표적이라고 했읍니다.
요한은 기적이란 말을 쓰지 않고 표적이란 말을 썼읍니다.
표적(表蹟)이란 말은 희랍어로 세메이온(σημειον)이란 말인데, 이것을 영어로는 sign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신호, 표란 뜻이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이 기적의 사건에는 우리에게 주는 무슨 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에는 우리에게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는 표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7가지의 표적을 기록을 했읍니다.
그중에 첫번째가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이 기적에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중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메세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싸인 중에 가장 중요한 싸인이 바로 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든 사건 속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 기적 속에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을 보았읍니다.
우리는 이 기적의 사건 속에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을 볼 수 있읍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이땅에 왜 오셨을까요 ?
저는 “나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제6회 벧엘 기도회의 첫번째 설교로 이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은 문제를 만난 자들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잔치집은 포도주가 모라라는 문제를 만났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잔치집을 도와주지 않아도 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읍니다.
그것은 아직 예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머니가 뭐라고 해도 들어줄 수 없는 그렇게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려움을 당한 자들을 보자 가만히 계실 수가 없었읍니다.
그래서 돌리 수 없는 시간을 돌려서 그들을 도와주셨읍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돌리신 시간이 두개나 나옵니다.
① 자기의 때가 되지 않았는데 시간을 돌려서 자기의 때가 오게하신 것입니다.
② 계절이 되지 않았는데 계절을 돌려서 때가 오게한 것입니다.
포도주를 만들려면, 1년에 걸쳐서 포도를 재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포도주를 담아야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몇 달은 걸려야 포도주가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급한 가정의 모습을 보시고 그 시간들을 빨리 돌리셨읍니다.
그래서 그들을 도와주셨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자연의 법칙을 뛰어넘어서까지 문제가 있는 자들을 도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이땅에 오신 우리 예수님은 문제가 있는 자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읍니다.
예수님은 그럴 때마다 자연의 법칙을 뛰어넘어서까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읍니다.
예수님은 문제를 만난 자들을 시공을 초월해서 도와 주셨읍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이번 제6회 벧엘 기도회는 이렇게 자연의 법칙을 뛰어넘어서까지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기도회입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기도회입니다.
이렇게 자연의 법칙을 뛰어넘어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이 이번 기도회에 오실줄 믿읍니다.
이 기도회에 나와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같이 여러분의 사정을 예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마리아와 같이 문제를 해결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리아와 같이 해결해주실 것을 믿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다 기적의 주인공이 될줄 믿읍니다.
2. 예수님은 생명을 얻고 풍성하게 얻게하는 분이십니다.(요10:10)
가나의 혼인 잔치에는 위기가 찾아왔읍니다.
그것은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① 문제는 포도주가 떨어져서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지면 얼마나 망신스럽겠읍니까 ?
또한 얼마나 화제거리가 되겠읍니까 ?
혹시 오늘 이자리에 이렇게 망신스러운 일을 당할 처지에 처한 분은 안계십니까 ?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일을 당한 분은 안계십니까 ?
② 모든 것이 순식간에 나빠지게 되었읍니다.
잔치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지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나쁘게 변합니다.
잔치집이 순식간에 초상집이 됩니다.
기쁨이 화나 짜증으로 바뀝니다.
싸움이 벌어집니다.
서로 다투는 소리가 납니다.
책임전가하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혹시 여기에 오신 분들 중에 여러분의 모든 것이 갑자기 나빠지게 되신 분은 안계십니까 ?
그런데 문제는 이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해결할 길이 있으면 문제라고 할 것도 없겠지만, 이 집의 문제는 도저히 어떻게 해결할 길이 없읍니다.
왜냐하면 당신에는 지금과 다른 세상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돈만 있으면 얼만든지 술을 살 수 있지만, 당시에는 돈이 있어도 술을 살 수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이 집의 문제는 해결할래야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읍니다.
우리도 이러한 일을 당할 때가 있읍니다.
아니 이세상을 살아가다가보면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이러한 일이 한번 이상은 찾아옵니다.
우리에게도 부족한 일이 찾아옵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찾아옵니다.
① 이번에 대학교 수능 시험을 보았는데 대학에 들어갈 수능 점수가 부족한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학생들은 어떻게 할래야 할 수가 없읍니다.
점수가 모자르는 걸 어떻게 합니까 ?
이런 일을 당하면 집안의 모든 일이 순식간에 나빠집니다.
② 돈이 부족한 자들이 있읍니다.
무엇을 해야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포기해야 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돈이 부족해서 회사를 넘겨주고, 집을 넘겨주고, 땅을 넘겨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할래야 할 수가 없읍니다.
문제는 그런 일로 모든 것이 순식간에 다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주위에서 그러한 자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오셨읍니다.
기쁨의 잔치가 계속되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읍니다.
예수님 때문에 비극이 될 잔치집이 계속하여 기쁨의 잔치집이 되었읍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의 기쁨의 잔치가 계속되게 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셨읍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하여 오셨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에는 부족함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은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고 말씀하셨읍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이 풍성함을 얻게하시기 위하여 오셨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에 부족함이 사라집니다.
대신에 풍성함이 찾아옵니다.
마태복음을 보면 14장에는 5병2어의 기적이 나오고 15장에는 7병2어의 기적이 나옵니다.
이것이 비슷한 사건 같으나 전혀 다른 사건입니다.
14장에 나오는 5병2어의 기적은 유대인들에게 행하신 기적이고, 15장에 나오는 7병2어는 이방인들에게 행하신 기적입니다.
그런데 이 기적의 공통점은 먹을 것이 부족해서 불행하게 된 그곳에 예수님으로 인하여 모두가 다 배불리 먹고 남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부족하여 불행하게 되려던 우리의 삶이 풍성하여 기쁨이 충만한 삶이 됩니다.
이번 기도회에 이 예수님이 함께하실줄 믿읍니다.
이번 기도회에 이런 기적이 일어날 줄 믿읍니다.
열심히 기도하여 여러분이 이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은 변화의 발동자(發動者 - agent)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것을 본 자들은 많이 있읍니다.
하인들이 보았읍니다. 연회장이 보았읍니다. 주인이 보았읍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것을 통하여 예수님이 변화의 발동자라는 것을 보았읍니다.
예수님은 이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오셨읍니다.
우리가 변화되는 것은 바로 이 변화의 발동자인 예수님을 만날 때입니다.
① 예수님이 없이 우리 스스로, 우리의 힘으로 변화되려고 하는 것은 물리적인 변화밖에 되지않읍니다.
그래서 변화된 것 같으나 곧바로 옛날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아무리 물을 변화시키려고 해도 물 밖에는 다른 것으로 변화시킬 수 없읍니다.
②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킬 수 있읍니다.
그것을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고 말씀하셨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
변화에는 몇가지 변화가 있읍니다.
1) 반대로 변화되는 것
추한 자가 아름다운 자로 변화되는 것이 있읍니다.
가난한 자가 부한 자로, 이리가 양으로, 친절한 지킬(Jekyll) 박사가 잔인한 아이드(Hyde) 박사로 변화되는 경우가 있읍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이렇게 180도로 바뀌는 경우가 있읍니다.
크리스마스 에반스(Christmas Evans) 목사님이 거라사 지방에 있는 군대 귀신 들린 자에 관한 설교를 이렇게 하였다.(막5:1-20) 에반스 목사는 군대 귀신 들린 자의 불행한 모습과 예수님을 만나 온전하게 고침을 받는 모습을 말씀하신 후에 그가 집에 돌아갔을 때의 모습을 말씀했다.
예수님은 온전하게 된 자에게 집에 가서 주님이 행하신 큰 일을 친속에게 고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 있던 자녀들이 유리창 밖으로 밖을 내다보다가는 엄마에게 “엄마 아빠가 오고 있어요”라고 소리를 쳤다. 그러자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모든 문을 잠그고, 집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이 조용히 하라고 했다. 그리고는 문틈으로 밖을 지켜보고 있었다. 오늘 오신 여러분 중에 집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남편들은 안계신가요 ? 여러분의 남편 중에 이러한 남편은 안계신가요 ?
아이들은 아버지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했다. 그러나 남편을 알아본 부인은 절대로 조용히 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문을 열어져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 사람은 집으로 왔다. 그리고는 문을 열려고 했으나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그는 노크를 했다. 그래도 아무 대답이 없자 그는 이렇게 말을 했다. “마리아 문을 열어. 내가 왔어. 나 오늘 나사렛 예수를 만났어. 그분이 나를 자유케 하셨어. 나 이제 당신의 좋은 아내가 되어서, 자녀들의 좋은 아빠가 되어서 왔소.” 그러자 즉시 문이 활짝 열렸고, 예수를 만나 변화된 남편이자 아버지가 들어올 때 그는 천국을 가지고 들어왔다.
이것은 공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일이 수많은 가정에서 이루어졌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2) 전혀 새로운 존재로 바뀌는 것
애벌래가 나비로 바뀝니다.
그런데 애벌래와 나비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이렇게 바꿔줍니다.
이세상을 배로 기어다녀야 하는 비참한 우리를 하늘을 나는 날개를 달아주셔서 하늘을 날아다니게 하십니다.
3) 더 좋은 것으로 변화되는 것
여기에서 변화되는 것은 물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었읍니다.
물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물은 좋은 것입니다. 순수한 것입니다. 꼭 필요한 것입니다. 물에는 더이상 필요한 것이 없읍니다.
포도주는 기쁨, 따듯함, 축제, 풍성함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반적인 삶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평범한 삶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기쁨의 삶으로 변화됩니다.
축제의 삶으로 변화됩니다.
물은 율법을 이야기 합니다.
물은 결례를 위하여 사용되던 것입니다.
즉 율법적으로 사용되던 것입니다.
하고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에 억지로 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주는 은혜를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기쁨으로 하는 것입니다.
자원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이 이렇게 변화됩니다.
혹시 이세상을 물과 같이 아무런 의미 없이 재미와 기쁨도 없이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분은 안계십니까 ?
별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왠지 이것은 아니지않느냐하는 생각이 드는 삶을 사는 분은 안계십니까 ?
이번 기도회에 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게 하십니다.
이번 기도회에 열심히 참여하여 이 예수님을 만나 물과 같았던 우리의 삶이 포도주와 같은 삶으로 변화되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