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이끌어 낸 사람
본문
신명기 34:9-12
하나님은 이 땅위에 무한히 넓고 큰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늘과 하늘 아래 땅 그리고
땅 아래, 모든 우주의 많고 많은 생명과 신비한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인
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복을 주시고 모든 만
물을 맡기셨습니다. 인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만물을 관리하고 다스리며
보존하고, 모든 만물을 잘 가꾸는 청지기요 정원사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일군입니다. 하
나님께서 우리를 세워주셔서 하나님이 만드신 이 모든 만물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우리에
게 큰 권세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만물이 잘 되는 것을 이제 인간으로 말미암아 이 땅을
잘 되게 하시고 또한 모든 파괴한 것도 인간이 잘못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연에게도
같은 재앙을 내려서 심판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키를 맡기셨습니다. 호텔에 주
인 사장이 있지만 방문을 여는 것은 평범한 여직원이 마스터키를 가지고 전체 호텔 문을 열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이 우주만물의 주인이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마스터키를 맡겨
서 모두를 관리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하면 이 세상은
아름다운 에덴동산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고 이 세상을
잘 꾸밀 수 있는 것은 여러분과 저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모든 일을 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재쳐놓고 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람 없이 일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우리
는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하나님과 함께 살아
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귀히 여기십니다.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어 주셨습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서, 사람의 가정에서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시며, 사람이 먹고 마시며 사람이 입는 의식주를 예수님은 그대로 입고 먹으며 주무
시면서 사람과 똑같이 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섬기고 사람을 위해 살다가 세례를
받을 때도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에게 세례를 받으시며, 마지막에는 십자가 위에 사람을 위
해서 생명을 버려 피 흘려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사람을 떠나는 일이 일절 없습니다. 항
상 주님께서는 사람을 귀히 여기십니다.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
을 위해 죽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이해가 되십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사람이
참 귀합니다. 성령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성령님은 오셔서 더구나 내 안에 오십니다. 사람을
위해서, 사람이 사람답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
를 도와주시고 권고해 주시며, 이해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며 능력을 주시는 것이 성령이십
니다. 구약에 성부 하나님도 사람을 떠나지 않고 항상 그 백성을 위해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함께하시며, 그 백성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십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위해서 지음 받고 쓰임 받으며 택함 받아 여
기까지 왔습니다. 전에 우리 국민교육헌장을 외우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역사적인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다’ 그러나 성경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놀라운 일을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기되 항상 사람을 주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을 세울 때도
사람을 통해서, 다윗을 세울 때도 사람을 통해서, 솔로몬을 세울 때도 사람을 통해서 늘 일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누구를 쓰시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람, 하나님이 쓰는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 되기를 바랍니
다. 우리 가정을 축복할 때, 우리나라를 축복할 때, 우리 기업을 축복할 때 항상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은혜를 주시고 구원하시며 축복하여 주십니다. 어떤 가정에는 아버지를 통하
여 은혜를 주시고 전 가정을 축복하십니다. 그러면 그 아버지가 그 가정의 모세입니다. 어
떤 가정은 어머니를 통해서, 어떤 가정은 형을 통해서, 어떤 가정은 동생을 통해서 은혜를
주십니다. 룻이라고 하는 사람의 가정은 며느리를 통하여 온 가정에 은혜를 주십니다. 그 가
정에는 다른 분은 복이 없습니다. 며느리를 통해서... 그럼 며느리를 따라가야 됩니다. 며느
리로 말미암아 그 가정에 은혜를 주십니다. 요셉같은 사람은 열 두형제 가운데 열 한째 아
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 가정을 구원하시고 민족을 구원하십니다. 막내라고 형들은 무시했
습니다. ‘이 자식! 저리가~’ 하고 얼마나 미워합니까?
나중에는 애굽에 팔아 먹습니다.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막내를 통해 일하십
니다. 그럴 때는 온 집안이 막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를 따라 가야 합
니다. 야곱도 나중에 안 따라 가려고 했습니다. ‘여기 약속의 땅에 살아야지 내가 어떻게
애굽에 가냐’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서 ‘야곱아 너 막내아들 통하여
너희 가정과 인류를 모두 구원하려고 하는데 아들을 따라 가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
떤 교인들은 ‘난 아들 안 따라 갑니다. 난 끝까지 우리 둘이만 살 것입니다.’ 그렇게 결단
을 내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딸에게로 가라.’ 하면 딸에게로 가고 ‘아들에게로 가
라!’ 하면 아들에게로 가고 ‘사돈집에 가라!’ 하면 사돈집에 가고, 어디든 가라고 하
는 데로 가야지 자기 혼자 ‘나 안가겠습니다. 나는 이대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안 됩니
다. 누구를 통
해서 일하시든지 따라가야 할 사람은 따라가야 하고 도와줘야 할 사람은 도와줘야 하며, 협
조할 데는
협조해야 하고 순종하면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칙대로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다윗도 보십시오. 여덟 형제 가운데 막내아들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형들한
테 전쟁터
에 음식을 가져가니까 형이 ‘너 왜 왔느냐? 양 먹이는 주제에 양이나 먹이지 네가 전쟁에
뭐 하러 왔
느냐’고 막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니까 ‘내가 왜 오면 안 됩니까? 나라가 위기에 빠졌는
데 내가 오면
안 됩니까?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는데, 나는 양을 먹이다가 사자와 곰도 싸워서
이겼는데 이 골리앗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
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막내 아들이지만 하나님이 그 막내를 통하여 가정만 아니라 온 나
라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하나님이 누구를 통해서 역사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 역사하는 곳으로 늘 따라가고 순종하며, 협조하고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사사기 11장에 보면 기생의 아들이 있습니다. ‘입다’라고 하는 사람인데 여러 여자를 만
나가지고 아기를 낳았는데 기생을 만나서 낳으니까 더구나 신분이 낮습니다. 형제들이 동네
에서 쫓아내 버렸습니다. 남의 나라로 쫓아냈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위기를 당하니 도무지
나라를 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쫓아낸 이 기생의 아
들 입다를 찾아가서 ‘어쨌든 이 나라를 건져 달라.’고 합니다. ‘필요없다고 나를 기생의
아들이라고 멸시하더니 나 안 간다.’고 하니까 ‘네가 우리나라를 건져만 주면 우리나라의
지도자가 된다.’합니다. 그래서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주고 입다는 사사가 됩니다. 성경에는
누구를 통해서, 어떤 때는 기생 라합을 통해서도 온 가족이나 나라를 건지시기도 하시고, 누
구를 통해서 일하실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 세우시는 곳으로 따라가야 할 줄로 믿
습니다.
하나님이 어느 나라를 세우실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어느 가정을 쓰실지 모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쓰신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건져냅니다. 국가도 그렇
습니다. 국가도 나라가 되고 싶다고 해서 큰 나라가 되는 게 아닙니다. 예레미야서에 있는
대로 하나님은 토기장이입니다. 하나님이 어느 나라는 큰 나라로 만들고 어떤 나라는 작은
나라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이 모두 좌우하십니다. 큰 나라를 자기가 되고 싶어서 큰 나라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의지 안하고 애굽을 자꾸 의지
하니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이제 이 세계는 바벨론이 통치하니까 너희들은 바
벨론하고 손잡아라. 바벨론하고 함께 살아라. 바벨론을 의지해라.’ 하지만 시드기야나 여호
야김, 여호야긴 왕들이 도무지 선지자의 말을 안 듣습니다. ‘우리는 애굽이 세계를 지배하
는 시대에 애굽을 의지하겠다. 아니야 앞으로 바벨론 시대가 되는거야.’ 하고 아무리 말
을 해도 안 듣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애굽 군사하고 힘을 합해서 바벨론을 자꾸 공격하며,
바벨론에
구테타를 일으키니까 바벨론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전쟁을 통하여 애굽을 물리
치고 세계를 통일한 다음에 바로 제일 미운 나라 유대나라를 그대로 느부갓네살이 들어와
공격을 해 이스라엘을 BC 586년에 완전히 끝장내 버립니다. 줄을 잘 타야 됩니다. 중요합니
다. 가정이나 기업을 해도 기업 선택을 잘해서 위치를 잘 선정하고 사업을 잘 해야 하듯이,
국가도 손을 잡아야 될 나라를 잘 잡아야지 안 그러면 망합니다. 하나님이 쓰는 나라와 자
꾸 부딪히고 그러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합니다. 로마는 BC 7세기부터 지중해 안에 시
작이 되어서 BC2세기경에는 전 세계를 로마가 통치를 합니다. 예수님이 태어났을 때 이스
라엘은 이미 로마의 지배아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한 번도
로마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으시니까 ‘로마 없어져라.’ 그러면 없어질텐
데 그러시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로마 총독하고 부딪히지 않고 예루살렘에도 로마 총독이
있으며, 가이사랴에도 총독이 있었고 군인들이 모두 와있어도 한 번도 예수님은 그 나라와
부딪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회사에 가면 회사의 순리대로 따라야 되고 교회에 가면 그 교
회를 순리대로 따라야 되며, 결혼해서 어느 집에 시집을 가면 그 시집 식구들 순리대로 따
라가야 합니다. 자꾸 부딪히고 친정에 와서 울며 그런 건 쫓아내 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인
간이 됩니다. 어디 가서 자꾸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꾸 로
마하고 부딪힙니다. 예수님도 그러지 않았는데... 예수님은 결국 로마 총독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지
만 로마를 물리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로마를 멸하자 해도 예
수님은 ‘그
건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이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님은 말씀
하십니다. 할렐루야!
때가 아닌 것을 우리가 하려고 하면 그것에 무리가 오고 부작용이 옵니다. 그래서 예수
님이 승천하
시고 나서도 유대인들은 로마와 계속 싸우며 쿠데타를 일으켜서 계속 투쟁하니까 로마가
AD 70년에는 ‘티토’라는 장군을 통해서 예루살렘을 완전히 멸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모두 잡아가고 유대인들은 세계로 흩어지며, 그 이후로 1900년 만에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
까? 1948년 독립하기까지 그렇게 오랜 세월을 유리방황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이 AD 70년에
망했는데 망해도 끝까지 남은 1000명이 ‘마사다’라는 곳으로 갑니다. 마사다는 이 지상에
있는 나라 가운데는 제일의 요새입니다. 이런 요새가 없습니다. 밑에 사해 바다가 있는데서
해발 400미터가 올라와 있는데 밑에서도 물이 안 나는데, 400미터에 컵과 같이 떠 있는 그
곳에 물이 나옵니다. 1000명이 거기서 3년을 버팁니다. 로마의 한 군단이 왔는데도 이걸 못
이겨냅니다. 전 로마 별의별 특수부대가 와도 이 마사다를 점령 못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북쪽으로부터 수 만 수 십만 인원을 동원해서 흙을 쌓아 올라가면서 같이 올라가도록 해서
이렇게 공격을 합니다. 안 그러면 군인의 힘으로는 아무리 많이 와도 공격이 안 됩니다. 돌
하나만 던져도 모두 죽는 절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컵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1000명이 3년을 버텨도 로마가 못 이기다가 나중에 북쪽으로 모두 쌓아 올라올 때 내일이면
이제 이스라엘이 모두 죽으니까 그날 저녁에 10명을 뽑아가지고 1000명을 죽입니다. 자기들
이 결의합니다. 우리가 로마에 죽는 것보다는 우리가 자살하자 하고 회의를 해서 하나님을
골똘히 믿는 사람들이 밤낮으로 기도하고 성경만 읽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1000명중 10 명을
뽑아가지고 1000명을 먼저 다 죽이고 10명은 또 1명이 남아가지고 죽이는데 이걸 누가 알았
습니까? 모두 죽는 사이에 여자 한 명이 애기 둘을 데리고 숨습니다. 안 죽습니다. 모두 자
진해서 죽는데 이 여자는 남아서 생생하게 그걸 모두 보고 로마군이 들어온 다음에 어떻게
죽었는지를 세계적인 유대인 학자, 거기 같이 따라온 요세비우스라고 하는 학
자한테 알려서 지금 이것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유대인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이 섭리하는 대로 따라가야 됩니다. 교인
들이 교회에 와서 기도만 하고 세상의 흐름을 안 따라 가면 안 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
과 나 사이만 열어야 되겠다.’ 하고 기도원에 가 밤낮으로 산에 가서 기도하면서 인간관계
는 다 막아버리는 분이 계십니다. ‘모두 죄인들, 나쁜 놈들, 하나님 없는 사람들’ 하지만
하나님 없는 사람도 만나야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사업도 사람,
국가도 사람, 정치도 사람, 행복도 사람을 통해서 행복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행복하
려고 하면 안 됩니다. 전도도 사람을 통해서 전도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나사로
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고, 부자는 음부에 내려가서 너무 지옥에 와서 고통스러우니까 아
브라함 보고 ‘아브라함이시여 나사로를 보내서 우리 집에 애들이 4형제가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데 애들한테 전도해서 이런 곳에 안 오도록 해주십시오.’ 하니까 아브라함
이 말하기를 ‘살아 있는 사람은 사람이 전도해야지 귀신이 나와서 전도하면 보기에는 전도
하면 될 것 같지만 귀신이라고 안 믿는다.’라고 합니다. 사람의 문제는 사람을 통해서 해결
해야지 천사를 통해서, 귀신을 통해서 해결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언제나 사람에게 맞추는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잘 해야 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오늘 모세라고 하는 분은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통하여 민족을 건지시려고 준비한 사람입
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도 레위지파에서 태어나게 하십니다. 환난을 인해 살 수 없어서 나일
강에 빠뜨렸는데 거기에 바로왕의 딸이 나와서 목욕하다가 집으로 데려가서 왕궁에서 큽니
다. 이 배후에는 누가 계십니까? 모든 사람이 하는 일 배후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늘 여러
분의 모든 발걸음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하나 행동과 삶 위에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섭리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 다 보면 여러분은 신앙이란 말이 무슨 말이냐?
‘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 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졌
다.’ 이렇게 여러분이 믿어져야 됩니다. 모세는 드디어 왕궁에서 천문학을 배우고 군사학을
배우며, 정치학을 배우고 경제학을 배워서 앞으로의 훌륭한 세계적인 지도자의 훈련을 받습
니다. 사람은 그 실력만 가지고는 안 되니까 하나님은 어디로 보내십니까? 저 광야로 보내
서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을 치면서 별의별 외롭고 험하며, 고통당하는 훈련을 시키
십니다. 그 배후에도... 여러분이 난데없이 하루 아침에 어려운 것도 그 배후에 하나님의 섭
리가 있는 걸 믿어야 합니다. 좋다고 기뻐하지 말고 나쁘다고 낙심하지 말며, 우리의 모든
발걸음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나이가 80이 되어서 인생 끝났다고 생각할 때 하나
님은 모세를 불러서 ‘너는 애굽으로 가라. 내 백성을 이끌어 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가서 지팡이 하나만 잡고 힘없이 건넜지만, 하나님이 그 지팡이
에 능력을 주시고 그 발걸음에 능력을 주셔서 그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내신 것입니
다. 여러분의 생애에도 이런 하나님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세밀하신 하나
님의 뜻을 따라 여러분의 길도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계획하시며, 앞으로 크게 들어 쓰실 줄
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유명한
세르반테스도 말하기를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랬습니다. 하루아침에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되어서도 안 되고 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모든 것은 이런 과정과 훈련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주의 재림이 가까웠
다 해서 어떤 분들은 ‘세상 되는 것 보니까 주의 재림이다.’ 하고 모두 모여서 산으로 가
서 기도도 하고 흰옷 입으며, ‘주님께서 지리산으로 먼저 오시지 않냐?’ 하고 산위에 가
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라가 어수선할 때일수록 그런 사람들이 많아집
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게 자기 삶을 살면서 천국을
준비해야지, 이건 모두 무시하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떠나며, 모두 산에 올라가 있는 것 하
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성경에 있는 대로 지붕위에 있는 사람은
내려
오지 말고 밭에 있는 사람은 들어가지 말며 내 할 일을 다 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중국에 있는 어떤 활 명궁 중국 전체에 제일 활을 잘 쏘는 사람이 제일 처음에는 활 연
습을 이렇게
합니다. 벼룩을 실에 달아 앞에 놓고 쏘았습니다. 얼마나 작게 보이는지 그러나 쏘고 쏘고
하루에 600발씩 3년을 쏘았는데 나중에는 벼룩이 말만하게 크게 보이더랍니다. 그리고 십년
을 계속해서 노력 했는데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일이 처음에는 그렇
게 작게 보여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끊임없는 경건과 믿음으로 나아가면 여러분도 좋은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하나 착실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쓰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성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우연하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기초가 너무 부족하고 특별히 어린 청소년들이 기초가 부족합니
다. 철저하게 학교 교육의 기초를 잘 닦아야 되고 가정교육을 잘 해야 하며, 윤리 도덕 인격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를 잘 닦아야 됩니다. 그래야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오늘은 그저 무시하고 나중에 무슨 큰 일을 할 줄 아는데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건달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초를 닦지 못해서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중년이 되어가지고 타락하고 길
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세계에 우리나라같이 건달들이, 사기꾼이 많은 나라
가 없을 것입니다. 왜 그러냐하면 기초를 안 닦아서입니다.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자기 잠자
는 방도 깨끗하게 정돈할 줄 알아야 하고 자기 입는 옷도 깨끗하게 빨아서 입으며, 자기 얼
굴 하나도 깨끗하게 돌보고 자기 신발하나도 깨끗하게 닦으며,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적은
것 하나도 소중히 여겨야 나중에 나라를 맡기면 나라 살림도 소중하게 잘 관리할 수 있습니
다. 자기 방 하나도 깨끗하게 해야 나중에 나라 살림을 맡기면 살림도 깨끗하게 정돈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장 하나, 성적표 하나도 잘 관리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 하나
도 버리지 않으며, 잘 관리해야 나중에 큰 사람이 됩니다.
세상에서 자기 걸어온 길을 하나 하나 소중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 가정에 가 보
면 전부 집안에 옛날 것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자기 어렸을 때를 전체로 그런 걸 진열을 합
니다. 우리나라 가정에 가 보면 대통령하고 찍은 거나 걸어 놓고 장관하고 찍은 것, 화려한
것만 갖다 놓고 자기 어렸을 때 찍은 것 하나 없습니다. 결혼사진 그런 것 갖다 걸어 놓아
야 됩니다. 보면 창피하지만 그래도 그런 걸 갖다 걸어 놓아야 보기 좋습니다. 저도 그런 것
보면 너무 창피해서 ‘아유~ 내가 이럴 때가 있었나?’ 해도 그런 사진이 너무너무 나를 보
여주니까 참 좋습니다. 아이들하고 어렸을 때의 그런 사진들을 많이 갖다 걸어 놓으십시오.
여러분의 삶을 하나하나를 잘 정리해서 충실하게 소중히 여겨야 됩니다. 그런 것 하나 하나
버리지 않고 잘 간직하십시오. 저는 결혼식에 입었던 옷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있습
니다. 20년 된 구두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누가 가져가기 전에는 제가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도 개척하고 크게 우리교회가 부흥할 줄을 몰랐지만, 주보 하나도, 인쇄물 하나도
제가 소중하게 전부 그때 제 손으로 전부 등사해서 나눠주었습니다. 전부 그것 갖고 있습니
다. 왜냐하면 나중은 모르지만 우리교회도 몇 백 명 될지 어떻게 아냐 하고 그런 마음으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소중하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우리교회 수많은 이 행사, 전부 비디오로
되어 있습니다. 몇 십 년 전 것도 전부 되어 있고 지금은 CD로 해서 하나 하나 자료를 모
두 남겼습니다. 예배시간, 모든 집회 다 있습니다. 어느 시간에 누가 졸았는지 다 나오는 겁
니다. 교회 조직 전부 다 세밀하게 해 놓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축복은 하루아침에 오는
게 아닙니다. 좋은 날이 하루아침에 오는 게 아닙니다. 나라의 문제가 어느 누가 도와주어서
좋은 날이 오겠다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 온 국민이 제 자리에 돌아가고 우리 모든 삶이 제
자리에서 충실하게 성실하게 살 때 모두 모세같이 될 수 있고 다윗같이 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윈스턴 처칠은 회고록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나중에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총리께서는 어
떻게 이렇게 지식이 해박합니까? 어떻게 이렇게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어디서 배
우셨습니
까?’ 그럴 때 처칠이 말하기를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깡패들하고 모여서 지나가는 사
람이 있으면
때려가지고 돈 빼앗고 그런 일만 했습니다. 하루는 책을 읽고 가는 옥스퍼드 대학생 놈을
붙잡아다가
때렸더니 팍 쓰러져서 피를 토합니다. 그래서 가! 라고 하니까 가는데 바로 일어서더니만
그대로 책
을 펴고 읽으면서 갑니다. 너무 너무 도전을 받아 아~ 나도 공부해야 되겠다 하고 어머니한
테 졸라
서 책을 800권을 사가지고 모조리 다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습
니다. 여러분도 자기의 삶에 최선을 다해서 항상 책보고 노력하며 끊임없이 지식 있는, 막
신문이나 보고 떠들어대지 말고 정말 실력 있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 고난 속에서 위대한 인물로 태어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
다는 자체가 힘든 세상에 우리는 삽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어디서나 너무 힘이
듭니다. 더구나 지도자가 되는 길은 말할 수 없이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성공하고 돈을 벌고
잘 산다고 하는 자체가 몇 백배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 삶은 쉽지 않습니다. 이
힘든 세상을 살면서 모든 일에 적응하고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
다. 조금 어렵다 해서 ‘나 이것 못한다.’ 춥다고 해서 ‘못한다,’ ‘기분 나빠서 못한다.
안한다.’ 자꾸 어려운 일을 피하고 그러면 안 됩니다. 어떤 어려움도 적응해야 되고 감당해
야 되며, 참아야 되고 이겨야 되며, 고난을 당한 사람이 큰 일을 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병아리를 오래 먹여보고 전도사로 있을 때에도 병아리를 늘 먹이는데 닭은,
모든 새들은 봄에 새끼를 낳습니다. 꿩, 닭, 참새, 제비, 비둘기, 종달새 모든 새들은 다 봄에
알을 낳습니다. 닭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새들은 일찍이 태어나니까 너무 춥습니다. 병
아리도 4월, 5월에 깨어난 것 20일만 되면 바로 깨어나는데 병아리 되면 얼마나 추운지 모
릅니다. 바람이 막 불면 봄이 얼마나 춥습니까? 그런데 태어나서 살기 어려우니 ‘엄마! 추
워.’ 하면 어미가 품어주고 힘들게 자랍니다. 그러나 그 병아리는 9월 10월만 되면 벌써 알
을 낳습니다. 잘 자랍니다. 또한 어떤 닭은 늦게 출발합니다. 그래서 7, 8월에 병아리가 깨어
나는데 이것은 태어나서는 고생을 안 합니다. 날씨가 따뜻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초
가을에 추위가 오면 그 닭은 겨울을 거의 보내지 못합니다. 제가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죽
습니다. 왜냐하면 추위 없이 지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려서부터 그냥 아무
추위 없이 7, 8월에 태어난 애들은 환난 시험당하면 모두 자살해 죽습니다. ‘못 산다.’고
하고 죽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눈물 흘리고 수고하며, 고생하면서 큰 사람은 오히려 자
신이 흘린 눈물 때문에 지도자가 되어서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자신이 배고팠던 것
때문에 오히려 나중에 커서 많은 국민의 배고픈 것을 해결해 줍니다. 남의 입장도 잘 알고
자기가 고생해 봤으니까 억울한 일 당하고 별의별일 다 당했으니까 훌륭한 필요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책을 읽었습니다. 미국의 11명의 지도자에 대해 ‘위대한 대통령은 무엇이 다른
가?’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입니다. 프레드 그린슈타인이라고 하는 분이 지은 책인데 아이
젠하워도 나오고 트루먼도 나오며, 레이건도 나오는데 최근의 대통령인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저는 그전에 책을 봐도 그런 걸 못 보았습니다. 클린턴에 대해서 자세히
나옵니다. 태어나기 석 달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십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어
머니는 간호조무사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못보고 자랍니다. 아버지는 외판원이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4 살 때 어머니가 재혼을 했는데, 자동차 외판원을 하는 분으
로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매일 집에 들어와서 집을 부수고 애들을 때리며 자기 어머니를 짐
승 패듯이 두들겨 패는데 클린턴이 그걸 본 것입니다. 계속 봅니다. 그런데 클린턴이 14 살
때 드디어 술 취해서 자기 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막아냅니다. 그래서 술이 취해서
힘이 없으니까 아버지하고 협상을 합니다. 다시 때리면 가만히 안두겠다고. 이래서 이 아버
지가
클린턴의 말을 듣고 더 이상 어머니를 때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머니를 지킵니다. 그
리고 얼마 안 있어서 클린턴의 어머니는 이 아버지하고 헤어지고 새로 결혼을 합니다. 세
번째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도 또 돌아가십니다. 아주 너무 어려운 가운데서 하나
만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청소년 때를 말로 다할 수 없이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런데도 고등
학교 1, 2학년에 이미 반장을 하고 학생회장을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그 지역
조지타운에 아칸소에 있는 조지타운 종합대학교에 들어가서 장학금을 받아서 공부를 잘 합
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려운 가운데서도 교회를 끊임없이 잘 다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정에 말할 수 없는 상처를 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으면서 믿음으로
이겨냅니다. 소망을 가집니다. 이 마을 이름이 호프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그래서 성격이
그렇게 맑습니다. 밝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여기서 성가대도 17년을 합니다. 사람이 그
러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한 결 같이 자기 자리를 지켜나갑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이
기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만이 이런 세계적인 지도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장학금을 받아서 옥스퍼드에 유학 가서 옥스퍼드를 졸업합니다. 그 다음에 다시
와서 예일대학, 최고만 다닙니다. 제일 지옥 같은 집에서 제일 최고만 나옵니다. 예일대학에
서 로(law) 스쿨에서 법률을 해 아칸소로 돌아와 아칸소 그 큰 주에서 검찰총장이 됩니다.
30대에 검찰총장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주지사에 나와서 주지사가 되고 처음에는 비딱했습
니다. 주지사 처음 되어서는 전부 그런 비딱한 세대들로만 형성되어서 힐러리도 화장 하나
안하고 반항적으로 늘 같이 그랬다고 합니다. 자기 가정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된 것을 알고, 예수 믿으면 빨리 돌아서지 않습니까? 탁 돌아서서 바꿉
니다. 그래서 좋은 옷을 입고 국민들 위해서 희망을 심어주고 해서 재선됩니다. 주지사에 재
선되고 그 다음 사십대 초반에 미국 대통령에 출마를 해서 대통령이 되어 대통령도 두 번
연임합니다. 나라 경제를 일으키고 국제 관계를 세계와의 관계를 너무 너무 잘 합니다. 하나
만, 르윈스키와만 문제가 있고 그 외에는 모두를 잘합니다. 그래서 미국 국민이 얼마나 이
클린턴을 좋아하는지 그 부인이 뉴욕 상원의원으로 나왔는데도 되고, 앞으로 그 부인이 대
통령도 될 수 있답니다. 왜 그렇습니까? 클린턴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클린턴의 부인도
대통령을 시켜, 클린턴에 대한 그런 향수를 아직도 전 국민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
는 여러분! 이 어려운 이 비극의 가정에서 어떻게 이런 인물이 태어날 수 있습니까? 아이젠
하워나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루즈벨트나 모두 어려운 걸 이겨서 나라 건지는 데까지
나아갑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어서 여러분 하나만 잘 살고... 아닙니다. 우리교회나 저도 개인적으로 이
교계나 연합 사업이나 대학에 그런 말 듣고 뭐 하러 합니까? 여러분! 우리가 축복받아서 하
나님을 위해서 말도 들어야 되고 일도 해야 되며, 나라를 위해서 나서서 나라를 건지는 일
에 참여해야지 가만히 있으면 됩니까? 오늘 우리는 남, 북의 문제가 극도로 어려운 때를 당
했습니다. 전쟁 중에도, 6.25사변에도 이 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 미국이라는 나라를 통하여
이 나라를 건져 주셨습니다. 우리는 미국 덕을 너무 많이 보았어요. 우리나라같이 미국 덕을
많이 본 나라는 없습니다. 일제 해방도 우리가 한 게 아닙니다. 미국을 통해서 해방시켜가지
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해방된 다음에도 미국이, 6.25사변 이후에도 미국이 와서 우리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고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며 우리 교육, 사회, 가정,
스포츠 우리의 모든 문화를 모두 미국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올림픽을 할 때는 미국함대가
와 지키면서 올림픽 잘 마치도록 해주며, 만 사 만 사 억 만 사가 저들이 도와서 우리나라
가 복 받은 것입니다. 미국과 자꾸 부딪히고 욕하면 좋아하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남북관계
도 극히 어려워지고.. 핵실험을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저가 유일하게 러시아에 1992년에 가서 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체르노빌이 1986년 4월 26일 1시 23분에 이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을 하였습
니다. 발전소 하나가 폭발을 하니 그 피해가 얼마나 큰지, 공군이 동원되어서 비행기를 가지
고 발전소를 핵이니까 그걸 덮었는데, 저 높은데서 그냥 모래를 떨어뜨려가지고 그걸 덮었
습니다. 공군 조종사 3000명이 완전 방독면, 방사능을 막아내는 옷을 모두 입고 갔어도 모두
죽었습니다. 이건 그 나라 장관이 그 때 공산주의 때입니다. 그 나라 부통령이 우리한테 직
접 이야기 하였습니다. 모두 죽었습니다.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상북도보다도 더 큰
땅이 6년, 10년 동안 저주를 받아서 풀 한포기 안 나고 거기 있는 물고기, 짐승, 물, 생명은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사람이 60만이 모두 죽고 몇 백 만 명이 그 이후로 생명을 계속 잃었
습니다. 얼마나 무섭습니까? 그 사람들이 우리를 사람들이 갇혀 있는 그 깊은 곳까지 데리
고 갔습니다. 저는 멋도 모르고 그 옆에까지 차를 타고 갔지 뭡니까? 지나놓고 보니 제가
왜 갔나 싶습니다. 데려가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 옆을 자동차지만 그냥 싹 지나갔습니다.
무서운 곳을 지나갔습니다. 6년이 지났는데도 그렇게 무섭습니다.
북한이 지금 핵실험을 저렇게 하면 만약에 저 사람들 실수도 잘하는데 미사일 쏘다가도 떨
어지고 하는데, 원래 사람이 사는데는 실험을 하면 안 됩니다. 미국 같은 나라도 완전히 사
방 몇 백 킬로미터를 아무도 없는데 가서 그것도 최고의 기술로 깊은 바다 속에서 해야 되
는데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지하수라든지 모든 오염이 전부 될 수 있고 조금
만 누출이 되면 생명의 피해가 있는데 우리는 이럴 때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특별
히 하나님 앞에 우리가 바로 서고 회개하며, 기도하고 나라를 건지는 일에 모세와 같이 나
서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내가 노인인데 뭐, 나야 무슨 소용이 있냐?’ 나라가 어려울 때는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 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무엇이든지 그 시대가 요구하는 대로 그 시대
에 우리가 순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한국교회도 그냥 자기 혼자 살려고 하면 살 수
있습니까? 출애굽 할 때는 같이 백성이 움직여야 사는 것이지 애굽 말만 듣고 애굽에 남으
면 모두 망합니다. 모세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고 함께 따라가서 나라를 건져내고 민족을 살
리는 우리 성도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는
데 다시 한번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모세가 아말렉을 향하여 손을 들듯이 우리 모두 기도
의 손을 들고 회개의 손을 들며 민족을 구원해 내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김삼환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