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을 받은 가정
본문
말 씀 : 시편 128:1-6
제 목 : 하나님의 복을 받은 가정
설교자 : 최낙보목사(포항대흥교회)
설교일 : 2006년 10월 8일 2부예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잘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누리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잃어버렸습니다. 천국도 잃어버리고 모든 복을 상실했는데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명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축복의 회복과 사명의 회복을 위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죄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인 인간이 복을 받아 누리기시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인생의 축복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어떤 가정이 복을 받는가? 가정의 복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6장 11절에 보면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모셔오다가 중도에 일이 생겨서 오벧에돔의 가정에 법궤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석당동안 오벧에돔의 집에 모시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복을 주셨는지 오벧에돔의 가정이 복을 받았다는 소문이 다윗의 귀에까지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 때문에 법궤를 모셔오지 못했던 다윗이 용기를 내어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오벧에돔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시므로 그 온 집에 하나님의 복이 가득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흥교회 성도들의 가정가정에도 오벧에돔의 집에 내렸던 하나님의 복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을 때 어떻게 되는냐? 오늘 말씀은 가정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손이 수고한대로 먹고 형통하게 됩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2). 하나님의 축복이 가정이 임하면 가장, 경제적인 책임을 이끄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손이 수고한대로 먹고 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손이 수고한대로 복을 받는 것처럼 귀한 복이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고도 얻지 못하고 결국은 인생을 헛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정에 복을 주시면 그 가장이 경제적인 책임을 다하게 되고, 그 가정에 풍족한 물질의 축복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2편 3절에 보니까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고 했습니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가정에 복을 주십니다. 은도 내것이요, 금도 내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가정에 얼마나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지 모릅니다.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면 물질적으로 풍성해집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그 물질을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용함으로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농부들이 보세요. 몇 해 전에도 태풍이 불어서 열매를 추수할 때가 되었지만 아무것도 추수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해도 태풍이 불어서 곧 수확할 과일들이 땅에 떨어져 아무것도 수확하지 못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보았습니다. 일년 농사를 완전히 망쳤습니다. 헛된 수고를 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수고했고, 그 수고한 만큼 열매를 맺었다면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감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27편 1-2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복을 내리시면 물질적으로 윤택해지고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배만 채울 것이 아니라 남의 배도 채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 물질의 풍요로움을 얻는데 그 풍요로움으로 다른 사람을 만족케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하세요. ‘죽는 날까지 다른 사람을 부요케 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것을 소원하고 기도하시는 분은 풍성한 가정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둘째,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 같이 됩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3上).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남편이 바로 서서 수고하대로 열매를 맺게되고,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됩니다. 이것은 좋은 복입니다.
여러분, 가정의 축복이 뭡니까? 남편은 성실하게 일하여 수고한대로 열매를 맺고,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런 복을 주시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은 다 양면성이 있습니다. 좋은 점고 나쁜 점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나쁜 점은 다 죽어지고 좋은 점이 살아납니다. 이게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사람이 귀하게 바뀝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 같습니다. 그 아내로 말미암아 남편은 더 복을 받고, 그 아내로 말미암아 자녀들이 더 풍성하게 복을 받게 됩니다. 아내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을 때 좋은 아내가 되는 복을 그 가정이 받게 되는 겁니다.
셋째,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下)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부모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 대학 입시가 얼마나 남지 않았는데 논술을 치다보니까 논술 잘치게 하려고 수백만원의 과외비를 들여서 과외를 합니다.
고액의 과외비를 조달하기 위해서 어머니들이 파출부를 합니다. 별별 일을 다해가며 자녀 과외비를 만듭니다. 자식 하나 잘 되라고 온갖 후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다고 자식이 어린 감람나무가 됩니까? 수모가 그렇게 수고를 해도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북이 그 가정에 임할 때 자녀들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감람나무 같다는 것은 귀한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감람나무는 그 당시 가장 귀한 나무입니다. 음식을 만들 때 기름으로, 제사장이 불을 밝힐 때 등잔의 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감람나무였습니다.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가장 귀하게 사용된 것이 바로 감람나무 열매였고 기름이었습니다.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가정이 임할 때 그 자녀들이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축복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은 학교에서나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어디에서나 가장 귀하게 사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사에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교회에도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일을 누구에게 맡길까? 그 때 딱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때 여러문의 자녀들이 어린 감람나무와 같이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돈을 가지고 사람을 만들 수 없어요. 절대로 못 만듭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그 가정에 임하실 때 자녀들이 소망의 자녀들, 부모에게 기쁨을 주고, 이웃에게 기쁨을 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귀한 자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기를 바랍니다.
넷째, 영적인 풍성함의 복을 받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5)
하나님의 축복은 영적인 풍성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게 가장 기본입니다. 시온을 통해서, 즉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영적인 축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세상이 그 무엇으로 흔들 수 없고 빼앗을 수 없는 영적인 은혜와 평안으로 채워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복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남편의 손이 수고한대로 열매를 맺고,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같은 복을 받고, 또한 시온으로부터 예루살렘의 복을 받는, 즉 영적인 복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가정에 하나님은 이런 영적인 복을 주실까요? 영적인 가정, 남편은 진실하고, 아내는 포도나무 같고, 자식은 감람나무 같은 이런 복을 어떤 가정에 주시는가? 1절과 4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가정에 하나님께서 이런 복을 내려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하나님을 경외하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이 같은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영육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복을 받아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이 무슨 뜻이냐? 경외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해주는 것을 경외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낮추지 않고 그 영광에 합당한 대접을 해주는 것을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높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바로 대접하는 것을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가? 창세기 22장에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바쳐라.” 아브라함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자식을 묶어 놓고 칼을 들어 이삭에게 꽂으려 할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아!”하고 부르십니다. “너 손을 멈추어라. 네가 네 아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아브라함의 시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에 합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네가 나를 하나님 답게 인정하고 경외하는 줄 이제 내가 인정하노라”라고 하시며 그 자리에서 바로 축복을 쏟아 주어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세기 22장에 나와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사야 33장 6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下)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명심하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나의 보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늘 문을 여시고 가정에 막 복을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억만 사람이 도와도 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되도록 도와주시고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잠언 1장 7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에게, 그 가정에 우리가 갈망하는 어마어마한 복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장 최고의 행위가 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좋은 사람은 예배에 목숨을 겁니다. 아브라함도 예배에 목숨을 걸었기에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예배도 이삭을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나를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께 나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최상의 가치를 드리는 것이 예배요, 하나님을 가장 높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예배에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예배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내려주십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첫 발을 디디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교회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그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기 위해서 고국을 버리고 신대륙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기 위해서 본토와 친척과 아집을 버리고 신대륙으로 왔기에 가장 먼저 교회를 지었던 것입니다.
카터 대통령은 가장 존경받는 크리스챤 중에 한 사람입니다.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후 그는 가장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보다 더 왕성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노년을 아름답게 살라”는 책이 있는데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대통령 출마해서 유세를 할 때 주일만 되면 조지아 주에 있는 자기 교회로 갑니다. 단 교회로 가지도 않고 선거 유세도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 입후보자가 자기 교회로 매주일 마다 날라 오니까 수십명의 기자들이 그 교회로 몰려들었습니다. 어느날 예배를 마치고 카터 대통령 후보가 기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자여러분, 오늘은 여기 오셨지만 다음주에는 여러분이 소속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이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르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목숨을 거는 대흥교회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곧 경외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살찐 소를 잡아 드리는 것보다 순종을 기뻐하신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2장 1-3절에도 보면 다윗이 죽음이 임박해서 후계자 솔로몬에게 딱 한가지만 말한 것을 보게 됩니다. “너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여호와의 말씀을, 하나님의 법도를 그 기록한대로 지켜 행하라. 그렇게 하면 니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리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믿은 좋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여 드리고 순종합니다. 내 맘에 안 들어도 순종합니다. 자신을 쳐서 말씀에 순종하니까, 그 경외함을 보시고 마음껏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내게 맡겨 주신 사명에 충실해야합니다.
경외란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명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풀 한 포기도 사명이 있기에 만드셨고, 땅에 있는 돌덩이도 사명이 있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내게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4절에도 보면 예수님도 사명에 충성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순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다 이루었다”였습니다. 무엇을 다 이루었다는 것입니까? 아버지께서 이 땅에 나를 보내신 사명을 다 완수 했다는 것입니다. 사명에 충성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아낌없이 자신을 헌신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축복하여 주십니다.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부으시는 축복이 가정에 날로 날로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나는 부족합니다. 사명을 깨달았지만 나는 부족합니다. 아버지께서 능력주셔서 이 사명 감당케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세요. 사명을 깨달은 사람이 뜨겁게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지 않으시겠서요. 축복받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돈 벌어서 좀 더 좋은 집 사고, 좀 꾸미고 그러다가 죽습니다. 고작 남겨놓는 것이 집한채, 통장의 돈 조금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람은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죽는다면 얼마나 불쌍한 인생입니까?
솔로몬은 잘 나갈 때 흥청망청 즐겼습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즐기며 모든 것을 다 누렸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했습니다. 전도서 마지막 12장 1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솔로몬의 피눈물 나는 간증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해보았지만,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모든 것을 다 하며 살았지만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명을 깨닫고 사명에 헌신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때에 여러분에 필요한 모든 것들, 소원하는 모든 것이 따라올 줄 믿습니다. 물질의 복을 주십니다. 자녀의 복도 주십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복들이 하나님을 경외할 때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넷째, 우리의 이웃을 내 몸과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가 나옵니다. 10장 2절에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라고 했습니다. 그냥 지나가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웃을 구제했다는 것은 이웃을 내 몸과같이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본질을 보시기 바랍니다. 구제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구제하게 했던 그 본질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웃을 내 몸과같이 사랑하기 때문에 구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잠언서에 보면 흩어 구제하여도 하나님께 꾸어주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빌려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데 이자를 쳐서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이 마음이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대흥교회 성도들이여, 함께 참석한 가족들이여, 여러분의 가정이 복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십시오. 신명기 31장 13절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의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가르치십시오. 자녀들이 여러분의 삶을 볼 때 저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구나라고 배울 수 있는 여러분의 삶이 되십시오.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대흥교회가, 여러분의 가정이 이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고 배워서 성도들의 가정이 다 이런 복을 받고, 후손들이 복을 받는 하늘 나라의 명문가정이 되는 대흥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