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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변화시키는 두가지 능력 (막 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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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변화시키는 두가지 능력 (막 9:14-29)


지난 여름 휴가 때 고향 쪽으로 갔었는데 머물던 숙소 옆에 콘도 하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다 모였으니 탁구도 칠겸 콘도에 갔습니다. 탁구장을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보니 공기총을 쏘는 곳이 있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표적을 두고 총을 쏘아 맞추는데 점수가 2400점이 넘으면 조그마한 인형도 선물로 준다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였으니 한번 해보자는 호기심이 들어 공기총을 한 자루씩 들고 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의례히 제가 1등 아니면 2등은 맡아놓은 게 아닐까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집사람은 총이라곤 잡아보지 않은 사람이니 군대 갔다온 큰 아들이 총을 잡고 설명을 해 줍니다. 가늠쇠 위에 목표를 놓아야 하고 오른손으로 서서히 잡아다니면 된다고 했습니다. 먼저 큰 아들이 쏘았는데 자칭 자기는 자기 내무반에서 특등 사수였다고 했는데 역시 낫기는 나았습니다. 2550점 정도 쏘아서 인형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대한지가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공군이어서 총을 많이 안 쏴 봐서 그런지 점수가 별로 안 나왔습니다. 2200점이 나와서 선물을 못 받았습니다. 막내는 군대도 안 갔다 왔으니 2000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저희 집 사람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총을 쐈는데 무려 2800점이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놀라는 것을 보니 제가 놀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여자가 과거에 간첩이 아니었나, 어디서 이걸 배웠나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태어나서 총을 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주 신기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진작 총을 쏴 봤으면 적어도 아시안게임 정도는 석권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에게 그런 재능이 있음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았던 거였습니다. 우연히 총을 쏴 보니 군대 갔다 온 특등 사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인생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자기 속에 많은 자원과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격하고 나서 우리가 지금 사는 시대가 현대니 그렇지 만약에 미국 서부시대였으면 난 우리 집사람한테 꼼짝 못했을 것이다란 우스운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 때야 총 잘 쏘는 사람이 최고지 어떻게 감히 큰 소리를 치겠습니까?

여러분,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능하신 창조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은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믿음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믿음에는 능력이 따라 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의 문제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어떤 이들은 재물의 문제라고 말하고, 환경의 문제라고 말하고 지식이나 학벌, 외모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아닙니다.

진정한 인생의 중요한 문제는 바로 믿음의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과 동일한 본문 속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너희는 산을 들어서 바다로 옮기라 해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 믿음은 능력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면, 혈루병 앓던 여인이 12년 동안 고생하다가 예수님의 옷깃에 손만 대도 나을 것 같아서 사람들을 헤치고 나와서 예수님의 옷깃에 손을 대니 혈루 근원이 마른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을 때 그녀는 두려워 떨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딸아 안심하라,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할렐루야!
그 여인의 믿음은 자신의 병을 치료받게 하고 영혼을 구원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나사로가 죽었고 예수님이 그 누이들과 함께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돌을 옮겨놓게 하고 그리고 나서 나사로의 이름을 불러서 그를 이끌어 내시는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믿음 있는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믿음 있는 사람이 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많은 기사가 믿음에 대해서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자기 딸이 거반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모시고 집에 가는 길에 행렬이 지체되었고 종이 와서 말합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더 이상 이 선생님을 괴롭게 마소서” 흔들리는 야이로를 향해서 주님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두려움 속에서도 네가 믿음만 있다면 너는 능히 그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뒤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생의 문제는 믿음의 문제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반대로, 예수님으로부터 책망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위선적인 삶 때문에 책망 받았지만 믿음의 문제로 책망 받은 이들은 주로 제자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갈릴리 바다를 건너갈 때 예수님은 피곤하셔서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풍랑을 만나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니 주님을 깨웠습니다. “주여 우리가 다 죽게 되었나이다!” 그 때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셨습니다. 그까짓 풍랑 가지고 난리 법석을 떠느냐는 얘기입니다. 주님의 질책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향하여 명령하시니, 꾸짖으시니 그 풍랑이 잔잔하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또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는데 예수님은 한적한 산에서 기도하고 계시다가 한밤중에 물 위를 걸어서 오십니다. 제자들은 그 분이 예수님인줄 알고 참 좋아합니다. 그 때 베드로가 주여 저도 좀 물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저를 명하여 오라 하소서 합니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라 그랬더니 베드로가 물 위를 잘 걸어갔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오니 베드로가 바람이 부는 순간 겁이 나서 물 속에 빠져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붙잡아 주시면서 믿음이 적은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책망하십니다. 믿는다고 말하는 제자들이 주로 믿음이 적다고 작은 믿음 때문에 주님의 책망을 받곤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헤르몬산이라고 불리는 변화산에 기도하러 올라가셨습니다. 산 밑에는 아홉 명의 제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벙어리 귀신 들린 한 아이를 부모가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아이를 고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자들이 나름대로 고쳐주려고 애를 썼지만 실패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웅성거리고 있을 때 예수님이 오십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말합니다. “제 아이가 귀신 들려서 이렇게 불에도 물에도 들어가고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에게 데려왔더니 당신의 제자들이 이 아이를 능히 고치지 못합니다.” 그 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9절 말씀을 읽습니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아멘.

오늘 예수님 말씀은 제자들을 향하여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얼마나 내가 너희와 더 함께 있으며 얼마나 참으면 되겠느냐... 예수님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님의 관심은 바로 믿음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음 좋은 사람들을 보면 그 때마다 늘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칭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니 한 백부장이 자기 종이 병들었다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자기 하인의 문제를 가지고 나오니 얼마나 보기 좋았던지 내가 너희 집에 가서 네 종의 병을 고쳐줄것이라고 했더니 백부장이 말하길 “주여 저의 집에 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제 밑에도 하인이 있거든 가라고 하면 가고 오라고 하면 옵니다. 여기서 말씀만 하시면 제 하인의 병이 나을 것입니다.” 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아무에게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하시며 이방인인 이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훌륭한 믿음입니까? 우리는 보통 안수 받으려면 목사님이 오셔서 안수기도 해 달라고, 그것도 그냥 콱 눌러서 믿~~~습습니다!!! 그것도 ㅅ발음을 세 개 해야 교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병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백부장을 보십시오. 오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여기서 말씀만 하시면 제 종이 병이 낫겠다고 합니다. 이 믿음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마태복음 15장에 보니, 드로아 시돈 지방을 여행 할 때 한 여인 나와서 “제 딸이 귀신 들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냉정하게 대합니다. 어떻게 자녀의 떡을 취해서 개들에게 줄 수 있느냐 멸시하는 조의 말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지 않습니까? 부스러기도 좋습니다.” 참 이 여인의 이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보고 예수님은 너무 감동받으셨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즉시로 여인의 딸이 나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예수님은 믿음 좋은 자들을 볼 때 마다 그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은 칭찬받는 믿음을 갖고 계십니까?

옆에 분들께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칭찬받는 믿음을 갖고 계십니까?” 주님이 여러분을 보실 때 뭐라고 평가하실까요? 믿음이 큰 자여, 믿음이 아름다운 자여, 아니면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라고 말씀하실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믿음의 자원을 개발해야 합니다. 믿음의 비밀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일생을 신앙생활하면서 믿음의 능력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보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기도해도 이 믿음이 있는 자에게 응답이 온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시간이 많고 적음도 중요하지만 너희가 진정 응답을 확신하느냐, 응답을 믿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기도하긴 하지만 믿음이 좋아요. 절대로 자기 기도가 응답 안 될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여러분, 믿는 대로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믿음의 능력을 소유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이번 9월 특별새벽집회의 주제가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벽에 나오시면 믿음의 무한한 다이아몬드를 캐낼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무한한 자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서 승리하는 주의 종들 되기를 축원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보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의 능력입니다. 믿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에 보니,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승리하는 비결,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세상에서 승리하고 있습니까? 믿음의 현장으로 나오셔서 믿음의 사람들 되어서 세상을 이기는 여러분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비즈니스 상담가인 카네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세 가지 말을 절대 안 한답니다. 그것은 없다, 잃어버렸다, 한계가 있다라는 말입니다. 대개 이런 말은 패배자들의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절대 없다는 말을 안합니다. 나는 오늘 물질이 없어요, 능력, 시간, 건강이 없어요 라는 말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왜입니까? 하나님은 그 필요를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렸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회복할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 능력은 이것 밖에 안 된다고 한계를 설정하지 마십시오. 믿는 자에게 불가능이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1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사람들은 할 수 없으되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란 내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무한하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그 힘을 빌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역사 속에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한결같이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중국 선교의 아버지인 허드슨 테일러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돈 없이도 중국에 가서 수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그에겐 놀라운 믿음의 간증들이 많습니다. 어느 날 보니 쌀독에 쌀이 떨어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채울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필요를 하나님이 채우실 것이란 말씀을 믿었고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날 뚜껑을 열어보니, 쌀이 누가 갖다놓았는지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믿는 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놀라운 간증입니다.

영국의 조지 뮬러 목사님은 기도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은 분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수 천 명의 고아들을 양육해서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로 배출했습니다. 비결은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기도할 때마다 늘 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 기독교 서적 중에 베스트셀러가 있다면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책입니다. 강영우 박사님의 저서입니다. 그는 비록 시각장애인이지만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지내고 있는 분입니다. 차관보란 자리는 한국인으로서는 최고의 자리라고 합니다. 대통령이 추천하고 국회가 인준해야만 하는 자리에 그는 명예롭게 한국인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의 고향은 경기도 양평 문호리입니다. 양수리에서 좀 더 들어가면 있는 곳이고, 거기에 문호교회라는 통합측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 출신입니다. 어릴 때 그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는 중학생 때 공을 차다가 축구공에 눈을 맞고 망막이 파손되어 실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 부모님마저 다 돌아가셨습니다. 가난한 시골 학생이 눈이 멀었습니다.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결과가 뻔하지요. 그런데 그는 믿음으로 일어섰습니다. 그리곤 맹아학교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믿음으로 기도하니 연세대 최초의 장애인 학생이 되었답니다. 그 당시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의 총무이신 김관석 목사님이 많이 애써주셔서 1호로 입학했고 졸업할 때는 차석으로 졸업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피츠버그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교육철학박사를 이수했습니다. 그리곤 미국에서 필요한 자리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대통령 정책차관보란 높은 지위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한 장애인의 삶이 그렇게 전화위복의 역사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정상인도 어려운 자리에 장애를 입고도 믿음으로 승리한 인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능력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C.C.C라는 대학생 선교회가 있습니다. 가끔 기도원에 가서 보면 여름이나 겨울 방학 때 그 학생들이 무려 1000여명씩 와서 금식하며 기도하고 말씀배우고 암송하는 것을 보면 참 놀랍습니다. 누가 저들을 저렇게 변화시켰느냐? 바로 그 C.C.C의 출발이 빌 브라이트 박사입니다. 그는 평범한 회사의 경영자였습니다.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회사의 상무 한 사람이 예수를 믿지 않았기에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에 그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신나고 좋았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했는데 아버지도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 경험을 가지고 수백만 명의 대학생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C.C.C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의 믿음의 기도가 응답된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그는 물질적인 어려움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 이 모임을 시작할 때 485달러가 모자랐다고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했더니 과거 회사에서 자기를 통해서 예수 믿은 사람이 스위스에서 살고 있는데 그 사람을 통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500불의 수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1만 달러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와서 돈이 필요치 않느냐고 묻더랍니다.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 마음 속에 자꾸 여길 가보라는 명령을 듣고 왔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이자 안 받고 쓰시다가 돌려달라고, 이 다음에 내가 사업이 잘 되면 그냥 헌금하겠다고 해서 일만 달러를 얻어 썼답니다. 얼마 후 이 사람의 사업이 잘 되어 헌금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믿음의 역사를 그는 간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 대회를 앞두고 110만 불이라는 엄청난 도움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기도하는 가운데 한 사람이 찾아와 도움을 주고 싶은데 필요한 것이 없습니까? 하고 묻더랍니다.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하나님은 정확한 분이시라고 사업을 정리했는데 내가 그 정도는 헌금할 수 있겠다고 하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새벽집회를 통해서 믿음의 자리에 나오시고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응답하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들 가운데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 사행성 도박으로 불리는 바다 이야기를 여러분이 잘 아실 겁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그 바다 이야기에 가 보신 적 없으십니까? 지난번에 한 새신자가 우리 교회에 등록을 했는데 그 분이 교회 등록하기 전에는 심심해서 오락게임장에 좀 가 봤답니다. 그러곤 예수를 믿고 발을 끊고 안 간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죽 둘러보니 바다 이야기에서 만난 사람들이 꽤 있더랍니다. 여러분 혹 있으시면 얼른 자수해서 광명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행성 도박, 오락이 굉장히 위험하지 않으십니까? 도박 중독증이 나타나면 아주 심각하다고 합니다. 직장인들도 이 도박중독에 걸리면 직장도 팽개치고 돈 다 털어 거기 간답니다. 대학생들 등록금 받으면 거기 쫓아갑니다. 주부들도 생활비 받으면 그것 들고 오락실 가서 다 날린답니다. 가정이 파탄 나고 부부가 이혼하고 자살하고 이런 비극들이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알콜 중독보다 더 무서운 것이 도박중독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제 믿음으로만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셔서 예수를 믿음으로 영접할 때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역사가 여러분에게 놀라운 승리를 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도박의 중독이든 또 다른 중독이든 새벽에 나오셔서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그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얽어맨 마귀 속에서 자유케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오늘도 우리를 여러 모양으로 얽어매고 있습니다.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끊을 수 없습니다. 다만 믿음으로 나와서 주님 앞에 기도할 때 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문제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부끄럽게도 귀신 들린 아이의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제자들이 원래가 능력이 없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능력을 줘서 보냅니다. 그들에게 권세를 줘서 그들을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가서 능력을 행하지요. 마가복음 6장 12절에 보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7절에 보니,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기적을 행했습니다 귀신을 내 쫓았습니다. 병자를 고쳤습니다. 자신도 놀랐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 정말 능력이 있구나 하고 제자들에게 자기 아이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아이를 능히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과거 한 때는 너무나 믿음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 좋은 믿음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삶에 실패하고 있고 그들은 삶에 좌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왜 실패했을까요? 19절 말씀 읽습니다. “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아멘.
믿음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아이에게 귀신을 내어 쫓지 못한 것은 믿음의 부족입니다.

또 한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말씀으로 이 아이에게서 벙어리 되고 귀 먹은 귀신을 명해서 쫓아내셨습니다. 아이가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셨는데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묻습니다. 28절, 29절 말씀 읽습니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한 마디로 말하면 기도의 부족이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기도하지 않고는 이런 악한 세력을 물리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진단은 정확히 말하면 기도의 부족이었습니다. 믿음과 기도는 사실 너무나 밀접한 문제입니다. 믿음 있는 사람이 기도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의 부족, 그것이 바로 제자들의 문제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무기력, 무능력하고 실패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기도의 부족입니다. 적극적 사고방식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노먼 빈센트 필 목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의 실패 요인 중 가장 큰 요인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부족, 기도의 중지, 그것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시는데 제자들은 깨어있어야 할 그 시간에 깨어있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쿨쿨 자다가 베드로는 넘어졌고, 어린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실패를 경험하지 않습니까? 신앙의 실패는 바로 기도의 부족에서 온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교회의 위기는 점점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우리의 기도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어떤 성도님이 그러십니다. 옆에 누가 기도하러 오면 잠깐 있다 그냥 간답니다. 무슨 기도를 그렇게 짧게 하냐고 했더니 그 분의 대답이 “하나님, 내용은 지난 주와 똑같습니다. 아멘” 이라고 합니다.

기도의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신앙의 큰 위기입니다. 기도 없는 신자는 무능한 신자이며 기도하지 않는 신자는 능력 있는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아시죠? 예레미야 33장 3절에 보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출애굽기 15장에 보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쓴 물을 만나 고통당할 때 모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결국 나뭇가지를 쓴 물에 던졌더니 단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바로 기도에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질병이 치료받는 길도 기도에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에 보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고 말씀합니다.

고난은 기도의 싸인 입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고난 중에 있으면서 기도하기를 게을리 한다면 이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습니까?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없다고 불평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나와 여러분의 필요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닫힌 물질의 문도 엽니다.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기도는 허물어져 가는 회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기도는 자녀의 앞 길을 활짝 열어줄 수 있습니다. 기도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기도에 함께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따라해 보십시오. “새벽에 승리하면 인생을 승리한다!” “새벽을 깨우는 자는 역사를 깨운다!” “새벽을 정복하는 자가 세상을 정복한다!”

옆에 계신 분께 얘기해 드리십시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염려하십니까?

9월 특별 새벽 집회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새벽에 다 나오셔서 믿음으로 부르짖고 기도하심으로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 받고 놀라운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영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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