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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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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가치
골로새서 3:17


성경은 신자의 모든 생각과 말에 하나님께 감사가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데살
로니가선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했습니다.
신자의 감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칙과 이치가 있듯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에도 성경의 원리를 따라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신자에게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를 무시
한 감사는 자칫 무속 신앙이 되거나 세속화되기가 쉽습니다.

신자의 감사는 어떤 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에 따른 축복은 어떻게 오는지 함께 은
혜를 받고 다음 주일에 추수 감사절을 바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1. 감사 할 때 믿음이 성장합니다.

골로새서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
사함을 넘치게 하라.” 고 했습니다.

1) 신앙 성장에 비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신자의 감사 행위와 내용은 그 신자의 신앙 성숙도와 성장 내용과 비례하는 원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20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한다.” 고 했으며 “나의 나 된 것에 감사한다.”(고
전15:10)고 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일은 여간 신앙이 깊은 신자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요행이든 불
행이든 감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며,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섭리로 받아들이
고 믿는 깊은 신앙심을 소유한 신자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또 “나의 나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은 매우 고상한 신앙에서 생겨납니다. 건강, 행
운, 물질의 부요함 때문에 감사드리는 것보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았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 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는 신자는 그 믿음이 성숙한 경지에 있는 신
자인 것입니다. 이처럼 감사의 도와 내용은 신자의 신앙 성장과 성숙도에 비례하는 원리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젊어진다고 하였고,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마귀의
세계만이 감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2) 하나님께 감사하면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신자의 감사 행위는 신앙의 성장 결과를 가져오는 원리가 있습니다. 신자의 감사 행위는 하
나님께 대한 원망과 불만과 불평을 없애는 무기가 됩니다.
성경은 어리석은 말을 그치고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4)고 했습니다. 원망, 불
평은 사단의 시험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어도 돌이켜 감사하
는 자세와 고백을 할 때 사단의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고 더 놓은 신앙의 경지에 올라설 수
있게 됩니다. 그와 같은 생활을 하는 신자의 신앙 인격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게
됨으로써 성숙하고 고상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는 믿음이 잘 자라서 바른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가 항
사 넘치는 신자가 되어 큰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2. 감사의 가치는 축복의 씨앗이 됩니다.

고후9:10-11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
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1) 물질의 축복을 주신대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신자의 감사의 행위에는 때때로 예물이 따르게 됩니다. 즉 마음뿐만 아니라 물질도 함께 드
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네 재물과 네 소산물…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
득히 차고 네 즙 틀에서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물질
을 감사의 표시로 드릴 때 “주신 축복의 분량”을 따라 드려야 하는 원리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고
했습니다. 인색하다는 것은 부한 형편에 있는 신자가 걸맞지 않게 적은 예물을 드리는 것이
며, 억지로 드린다는 것은 나는 드리기 싫은데 다른 사람이 드리니까 나도 마지못해서 드리
는 것을 뜻합니다.
올바른 감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형편대로 자원해서 드리는 것이 올바른 감사 예물의 원리입
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분복을 따라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힘써서 추수 감사 헌금을 드리시기 바랍
니다.

2) 감사의 예물은 축복의 씨앗을 심는 믿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청지기들입니다. 삶도, 신앙도, 물질도 원래 하나님이 위탁하신 것들입니다.
많은 받은 자도, 적게 받은 자도 그 분량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그 받은 것을 주인
되신 하나님 뜻대로 세상이란 밭에서 어떤 내용으로 뿌리고 가꾸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감사도, 구제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씨앗을 뿌리고 심는다는 자세로 감
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로 다시 거두
는 원리가 있음을 알고 기쁘게 드려야 합니다.

미국의 윌슨(Wilson)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윌슨 씨는 가난한 가정에
서 자랐습니다. 아버지 없이 어머니가 청소부, 세탁부를 하면서 번 돈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프린스턴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졸업생 대표로 연설할 때 “오늘의 영광은 첫째로 하나
님의 은혜, 둘째로는 교수님의 은혜, 그리고 어머님의 은혜입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받은 금메달을 어머님께 걸어 드리면서 “어머님! 감사합니다. 이 영광은 어머님이 받으셔
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후 변호사를 거쳐 모교의 교수가 되었고, 학장이 되었
습니다. 후에는 뉴저지 주의 주지사가 되어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고, 윌슨은 28대 미국 대통
령이 되기도 한 것입니다. 감사가 있는 사람, 은혜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올해도 주신대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물질로 감사를 드리면 축복의
씨앗입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최선을 다해서 힘껏 드리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가치는 신앙의 증거입니다.

히브리서 13: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고 했습니다.

1) 신앙의 증표인 감사입니다.
합동신학교를 만든 고 박윤선 박사님은 “불신자들은 잘 되어도 불만이요, 안 되어도 절망
하고 원망한다. 그들에게는 감사하는 것이 있기가 어렵다.” 고 했으며, 서울 영락교회 고
한경직 목사님은 “신자와 불시자의 차이는 말 1장 21절의 말씀대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유
무에 있다'고 했습니다. 감사는 신앙 증거의 원리에 따라 드려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신앙의 표현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의 구체적 표현입
니다. 하나님과 사귀는 성도만이 어떤 형편에서도 진정한 감사 행위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
박국 선지자의 고백대로 창고에 곡식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오직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증표입니다.

2) 신앙 간증과 고백으로서의 감사입니다.
감사 행위는 신앙의 증표인 동시에 그 신앙을 세계와 만민에게 증거 하는 간증의 원리가 있
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시105:1)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불신과 원망과 교만으로 가득차 있는 이 인본주의 세계에서 성도가 드리는 감사
행위와 고백은 큰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바울과 실라가 로마 감옥에서 밤중에
찬양함으로써 감옥 문을 여는 결과를 가져온 것처럼 신자의 찬미와 감사의 고백과 행위는
세상의 희망과 등불과 힘이 됩니다. 절망에 처한 이웃이 신자의 찬미 소리를 듣고 희망의
아침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 대한 감사 고백과 간증에 어두웠던 영혼의 눈이 떠지
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신자의 감사는 신앙의 간증과 고백의 원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존 헨리 박사(Dr. John Henry)는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항암제로서 암으로 고통을 당하는 환자도 낫게 하고, 병든 자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는 자는 암 같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는 말도 되는 것입니다.

결론
신자의 감사 행위와 고백은 단순히 주관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의 신앙 성장
을 돕는 원리로서, 축복의 씨앗을 증식케 하는 원리로서, 또한 신앙의 확대라는 원리로서 드
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신자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자세로 감사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영국의 스펄전 목사님은 “하나님께서는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밝은 천국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 가정, 사회, 국가 그리고 자신을 복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감사할 이유를 찾아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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