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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신비 (딤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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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신비 (딤전 3:16)


본문에 비밀이란 단어는 신비를 말함입니다. 경건이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비주의가 아닙니다. 복음은 신비 그 자체입니다. 복음의 신비를 다섯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우주를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한사람 한사람을 이끄신다는 신비입니다.

엄청난 우주의 주인인 하나님이 나와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고 나를 인도하신다는 신비를 말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믿고 있지만 그렇게 믿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훨씬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인쉬타인은 자신의 신앙관을 우주종교라는 책에서 나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이 우주의 질서를 부여 하신것을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와 생각이 같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읽고 저는 아인쉬타인처럼 머리가 좋지 않은것을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인격의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며 살아가야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신비입니다.

요한복음 1장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신학에서 말씀은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하나님이신 말씀 즉 육신이 되신 말씀(예수님) 둘째, 기록된 말씀(성경) 세째는 선포되어지는 말씀(설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가깝다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말씀이 제대로 선포되어지는 교회를 제대로 골라 가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저 가까운 교회가는 것은 결혼할때 가까운 곳에 사는 앞집 처자와 결혼하는 것과 같지 않겠습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신분 이것은 신비입니다. 말씀이 육신이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라는 구절이 깊이가 있습니다. 영어성경에는 우리와 텐트를 치고 산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말은 광야시대때 장막과 같은 텐트에 거하시며 움직이셨듯이 지금 우리와 거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은헤충만, 진리충만이 바로 셩령입니다.

세째는 하나님이 낮은 모습으로 오셔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신것입니다.

상상이 안되는 말이지요. 온 우주의 주인이 어찌 매맞을까 어찌 죽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신비하기 이를때 없습니다. 마가복음 10장45절 [인자의 온것은 섬김을 받으러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가장 낮은 자리에 섬기기 위해 오셨디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목숨을 대신 내놓을 만큼 섬기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부활하신 신비입니다.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신비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러 오신 사건은 나사로를 살리러 오신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자체가 부활이다 내 자체가 생명이다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장25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는냐] 나를 믿는자는 죽음이 없어진다는 신비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진수입니다. 신앙생활이란 한마디로 무엇이냐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0장10절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생명을 얻어서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을 누릴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을 누릴줄 아는 삶으로 사는 신나고 보람차고 신바람 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저의 목회관은 예수믿어 행복해지자 입니다. 교회오는 것이 즐겁고 신명나고 예수믿는 즐거움이 가득차야 합니다.

저는 교회의 분위기를 중요시 여깁니다. 교회나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면 그것은 은혜있는 교회입니다. 헬라말로 은혜와 기쁨을 “칼라”라고 합니다. 예배드리고 용기가 생기고 은혜가 생기면 기쁨의 교회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생명을 누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과정이 필요합니다. 훈련을 받는 과정을 지나야합니다. 경견의 훈련이라고 합니다. 필요한 영적인 수준까지 도달하기위한 내용이 신명기 8장1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하나님게서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를 실패시키고 꺽어서 낮추십니다. 잘되던 사업이 원치않게 사그라들고 자녀 문제가 생기고 부부사이에 별말 아닌것으로 상처받습니다. 열심히 교회일을 하였는데 도리어 오해를 받고 엉뚱한 소리를 듣고 상처를 받게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본질을 알고 깨달음으로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훈련시키십니다. 여기의 훈련이란 사람되게 하기위한 훈련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훈련된 교회멤버가 제자입니다. 마침내 복을 주려고 하십니다. 낮추시고 훈련시키시고 좌절하는 과정을 지나 마침내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본래 축복을 주시길 원하시는데 갑자기 축복을 주면 감당을 못하니까 영적, 인격, 경건의 장성한 수준까지 올라올때까지 훈련시키시사 마침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계십니까? 복을 주시려는 과정인줄 빨리 깨닫고 하나님게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기 바랍니다. 생명을 풍성히 누리는 과정을 통해 믿고 신뢰해야합니다.

저는 미국에 사는 딸이 한국에 와서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장에서 교인들이 울었습니다. 74,75년 15년 징역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다고 갑자기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와이프는 미국이민 수속을 마치고 이민가자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없는 사람이 더 정이 많고 의리가 많습니다. 가진것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영적인 지도자가 감옥에 있으니까 끼니마다 고기반찬으로 사식을 들여보냈습니다. 면회올때마다 고기반찬을 넣지 말라고 해도 교인들은 우리를 위해 일하다가 감옥까지 왔는데 우리가 이정도도 못하면 어떻합니까?하며 듣지 않았습니다. 끼니때 마다 고기 반찬이 들어올때면 이 착한 사람과 평생을 함게 하며 목회하기로 마음을 작정하였습니다. 어느 겨울날 교인 다섯명이 찾아와 40일간 특별기회를 들이기로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도행전에 옥문이 열린 역사가 지금도 있을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1/7일 부터 40일간 철야를 하였답니다. 어느분은 40일간 등을 바닥에 대지않고 지냈다고 합니다. 40일 철야가 2/14일날 마쳤는데 2/15날 낮 12시에 대통령담화가 나왔습니다 김진홍외 정치범 특별사면이라는 담화였습니다. 제가 감옥에 나오면서 땅에 입을 맞추고 기도하기를 이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와이프의 의견대로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5개월후 남매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곤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정치범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여행이 자유로와 지고 미국에 올때 마다 가족을 찾아달라고 기도하고 왔습니다. 그후 6년이 지난후 떠난 와이프로 부터 재혼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픈 마음으로 있는데 지금부터 약10년전 둘째딸인 은송이가 아프니 곧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올란도의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서 13년8개월만에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의 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쓰러진 딸이 서울아빠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눈을 뜬 딸아이가 나를 보고 너무 행복해하였습니다. 어린 남매는 어렵고 힘들때 한국의 아버지가 자신들에게 잘대해준 기억을 떠올리며 아픔을 달랬다고 합니다. 남매가 아버지가 보고 싶을때 태평양쪽의 한국을 보며 한국의 아빠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였답니다. 장성한 아들이 자신이 다니는 한국교회에 김진홍목사가 나의 친아버지라는 자랑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리에 겨우 호텔로 돌아와 침대 커버를 뒤집어 쓰고 울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빈민 선교한다고 대한민국에서 좋은 일은 혼자다 한다고 설치고 다녔는데 이게 무엇이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미국에와서 아이들과 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날 새벽기도때 열왕기상19장3절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 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서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지치고 낙심한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은 5절에 [로뎀 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병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었더니] 이 말씀을 듣고 제가 잘못 생각 하였음을 느꼈습니다. 떡은 말씀이요 물은 성령입니다. 낙심한 엘리야를 위로한 하나님의 말씀이 저에게 와닿았습니다. 그만두고 미국에 오면 그동안 고생한것이 헛것이 되니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주의 종이 되기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미국에 와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아들은 지금은 목사가 되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딸은 변호사가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막힌 수도가 터지듯 온몸이 시원하여 졌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거부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자신을 자랑워한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후에 딸은 프랑스계의 백인남자친구를 만나 한국에 와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날 이 모든 내용을 잘 아는 교인들이 눈물을 흘린것입니다.

인생이 생각대로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안됬을때 시련이 있고 좌절이 있을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숫불에 구운떡과 말씀과 한병물같은 성령을 부여잡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고 가슴으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명충만 은혜충만으로 바뀔것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한국땅에서 미국땅에서 좌절을 통하여 때론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을 원망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돌보시던 하나님의 위로하심으로 우리에게 힘주시고 능력주시고 복된 내일을 준비하고 계신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감동과 승리가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김진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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