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평화 > 설교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설교자료실 >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화해와 평화

본문

화해와 평화  
엡 2:14-19
순복음인천교회/최성규목사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
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
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
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
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
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화해와 평화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하나님이신 예수
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입니다. 성경
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
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고 증
거합니다. 또한 성령께서 하시는 일도 화해와 평화입니다.
화평은 성령의 열매인 것입니다(갈 5:22상).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이 아니
며,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화해와 평화의 나라입니다(롬4:17).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화해와 평화입니다. 화해와 평화는 행복
의 필수조건입니다. 다툼과 분쟁이 있는 가정, 교회, 직장, 사회, 그리고 나라
와 세계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7:1)고 말씀합니
다.

그러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길이 무엇인지 알아봄으로, ‘샬롬의 평화’를
누리고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첫째, 예수님이 화평이시다


이 땅에 화해와 평화가 깨어진 것은 죄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기
전에는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을 거닐며, 대화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하
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과의 평화가 깨졌습니다. 그러나 마지
막 아담인 예수님이 이 땅에 평화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화평이십니다. 성경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엡 2:14상)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갈등과 다툼과 전쟁의 원인을 소멸시키셨습니다. 사도 바
울은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엡 2:16)셨다고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모든 담을 허셨습니다. 미움의 담, 증오의 담, 원망의 담, 질투의 담,
상처의 담은 이미 무너졌습니다.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엡 2:14하)물어뜨리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안에 있으면 하나입니다(갈 3:28). 화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면 십자가 앞에서 만납시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평화가 없습니까? 여러분의 가
정에 평화가 없습니까? 여러분의 일터와 직장에 평화가 없습니까? 평화를 잃어
버렸다면 예수님을 모셔 들입시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평화와 기쁨이 찾아옵
니다.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


둘째, 기도하고 기다리면 기적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힘이 있어야 평화가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력과 경제력, 지
식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무기로 나라의 힘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
나 힘만 가지고는 평화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평화, 즉 샬롬의 평화
는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야곱과 에서가 어떻게 화해와 평화를 이루었
습니까? 얍복강 나루터에서의 기도 때문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기도하
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먼저 기도할 때,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게 될 것
입니다. 상처 준 부모님이 계십니까? 자녀가 기도해야 합니다. 속 썩이는 자
녀가 있습니까? 부모가 기도해야 합니다. 용서가 안 되는 이웃이 있습니까? 형
제가 있습니까? 성도가 있습니까?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거룩하신 아버지
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하)라고 간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손을 통해
화해와 평화를 이루십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17).



셋째, 서로 용납하자


화해와 평화는 함께 이루는 것입니다. 화해와 평화를 원한다면, 서로 용납해
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
로 용납하"(엡 4:2)라고 권면합니다. 힘이 있는 쪽은 교만하지 말고, 없는 자
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힘이 없는 쪽은 힘 있는 자를 무조건 비
판하지 말고 상대를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던 어린이를 용납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
의 것이니라 하시고"(마19:14).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이 상대도
하지 않았던 세리와 창녀, 이방인, 문둥병자, 귀신들린 자도 용납하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배반한 제자들도 용납하고 찾아가셨습니다.

내가 먼저 용납하고 용서합시다(골 3:13). 먼저 용납하는 자에게 샬롬의 평화
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넷째, 누군가가 희생해야 한다


화해와 평화는 희생의 대가입니다. 하나님은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는 희생을 치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 되
셨습니다(빌 2:6-7; 눅2:14). 예수님은 또한 평화를 위해 대신 징계 받으셨습
니다. 성경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
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고 증거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희생하셨습니다.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
아 화목케 하사"(골 1:22상).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
보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희생이 있기에 화해와 평화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된 우리, 예수님의 신부이며 제자 된 우리,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화해와 평화의 사도입니다. 사도 바울
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
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고후 5:18)라고
말씀합니다. 가족의 화목, 이웃간의 화해, 직장의 화목, 사회와 나라의 화목
을 위해 희생합시다. 내가 조금만 희생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다섯째, 이 모든 것은 오직 성령으로 된다


화해와 평화를 이루려면 성령이 임하셔야 됩니다. 성령충만해야 됩니다. 성경
은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
니라"(슥 4:6하)고 말씀합니다. 성령은 화해와 평화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엡 4:3). 성령이 임하시면,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집니다(겔 11:19). 성령이
임하시면, 이기적인 사람이 모두 함께 사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행 2:44). 성
령이 임하시면, 그 어떤 차이와 차별도 뛰어넘을 수 있다. 성경은 "우리가 유
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
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고 증거합니다. 서로 다
투던 제자들도 성령세례를 받자 서로 힘을 모았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입니
다. 고넬료는 로마인입니다.
그러나 성령과 말씀 안에서 모두 다 하나가 되었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누
구든지 서로 화해하고, 평화를 이룹니다. 우리 모두 성령충만함으로 화해와 평
화의 사도가 됩시다. 진실로 평화를 이루어가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
가 됩시다.

우리에게는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어찌 다툴 시간이 있겠습
니까?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심으로 서로 화목합시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
님의 아들입니다.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
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해와 평화입니다. 그러나 우리
의 힘으로는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고객센터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기독정보넷공식트위터 Copyright © cjob.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