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분명하니 방법이 분명하다 (사 38:1~8) > 설교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설교자료실 >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목표가 분명하니 방법이 분명하다 (사 38:1~8)

본문

목표가 분명하니 방법이 분명하다 (사 38:1~8)
: 강문호 목사



링컨 대통령이 어릴 때 이야기입니다.
시장을 지날 때 한 노예 가족을 놓고 이 사람 저 사람이 사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딸이 팔려 갈 때 안 가겠다고 아우성치고 울었습니다. 여종이 필요한 사람이 아내를 노예로 사갈 때 부부가 몸부림치며 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간으로서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 링컨은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노예를 해방시키리라. 그러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가장 힘이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되면 할 수 있다. 대통령에 출마한다>
링컨에게 분명한 목표가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목표가 분명하여지니까 그 때부터 대통령되는 과정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방법이 분명히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히스기야 왕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25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53세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나라를 통치한 왕입니다. 아버지 아하스 왕은 성전에서 거룩한 기구들을 취하여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드렸던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아비야는 경건하게 하나님을 잘 섬기는 여자였습니다.

아버지의 영향보다 어머니의 영향이 더 컸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어머니의 신앙을 물려 받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아주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 왕 이후에 최고로 성군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북쪽에 강대국 앗수르가 자주 이스라엘을 쳐내려 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사람의 힘이나 군사력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18만 5천명을 다 전멸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성경은 무슨 병인지 말하고 있지 않지만 죽게 된 병이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에게는 두 가지 목표가 분명하였습니다.
첫째 목표는 병고침이었습니다.
둘째 목표는 앗수르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둘 중에 하나만 기도응답이 되지 않아도 히스기야 왕은 죽게 되어 있었습니다. 생명과 연결된 기도제목이라 히스기야 왕은 결사적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니까 방법이 분명하여졌습니다.

1. 의지가 방법입니다.

히스기야에게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의지>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의지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죽게 되었습니다. 죽을 병입니다. 그 때 당시 최고의 예언자 이사야가 와서 말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1)

보통 사람같으면 죽음을 받아 드릴 것입니다. 의사가 사형선고 내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형선고를 내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면 절대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돋보기를 쓰고 보는 것처럼 돋보이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사람들에게 첫 번 발견되는 것은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입니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통곡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우리 교회 사업하시는 한 기숙 집사님 사무실에 갔더니 벽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사용한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승리의 방법이었습니다. 성경에 승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끝이라 하는 곳에서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끝이 시작이다>

모세를 보십시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습니다. 뒤에는 애급 군사가 잡으러 옵니다. 누가 보아도 끝입니다. 200만명 전체는 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하나만은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하나님이 일하신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모세의 그 대 외침을 들어 보시렵니까?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2차 대전의 중심인물은 히틀러, 무솔리니, 그리고 처칠입니다. 세 명을 풍자하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어느 날 세 명이 연못가에 앉아서 연못속에 있는 물고기를 누가 잡나 내기를 걸었습니다.
먼저 히틀러가 내가 잡는다면서 총을 꺼내더니 물고기를 조준하였습니다. 쏘았습니다. 그러나 맞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무소리니가 내가 잡는다면서 연못에 들어가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고기는 미끄러져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칠 차례가 되었습니다. 처칠은 바가지를 가지고 연못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연못안에 물을 푸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은 걸렸지만 물을 다 푸고 났을 때 고기는 자연히 잡히게 되었습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역사의 무대에서 아주 비참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물러 갔지만 처칠은 영국와 온 세계가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의 시신은 웨스트민스터 교회안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피커딜리 공원에 멋진 동상이 서 있습니다.
하나님은 할려고 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의지가 방법입니다.>

어느 노부부가 아이가 없어서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고아원에서 양자를 데려다가 기르기로 하였습니다. 고아원 원장의 소개로 한 아이를 데려다가 길렀습니다. 그런데 고아로 자란 그 아이는 좀 버릇이 없었습니다.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좋아지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가장 나쁜 행동은 먹을 것을 사다 놓기만 하면 통채로 없어졌습니다. 좀 같이 먹는 것이야 어떻겠습니까? 송두리채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으나 절대로 자기는 건드리지도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꾸만 없어지는 것도 속상한 데 거짓말시키는 그가 더욱 싫어졌습니다. 타일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구제불능이라고 단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아원으로 보내기로 작정하고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 아이가 떠난 후 그 아이가 쓰던 방을 정리하였습니다. 장롱을 내다 버리려고 옮겼을 때 그 노부부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동안에 잊어버린 과자들이 쥐굴속에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쥐들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노부부는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아원으로 가서 그 이야기를 하면서 사과하고 다시 같이 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마디로 거절하였습니다. 서로 상처만 남았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쥐입니까? 아닙니다.
쉽게 포기하는 마음입니다. 의지가 방법입니다.


2. 기도가 방법입니다.

히스기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포기하셨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셨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셨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가 방법이었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드디어 두 가지 기도제목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생명은 15년 연장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앗수르 손에서 건져내시겠다는 약속의 말씀도 받았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킬케코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맥런이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때때로 생의 어려운 일을 만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기도의 끈을 묶어서 온전히 기도에 매달리라>
그러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나는 남미와 북미를 다 다녀 보았습니다. 남미가 북미보다 더 풍요하고 땅도 좋습니다. 지하 자원도 많고 모든 환경이 탁월합니다. 브라질은 80%가 문맹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과수 폭포가 그 곳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아마존강도 그 곳에 있습니다. 물이 많습니다. 그러니가 나무도 많습니다. 옥토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풍요하고 잘 사는 나라입니다. 세계 최 강국입니다. 그러나 남미는 아직도 선진국에 들지 못 하였습니다. 가난한 나라들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미국의 로저 밥슨 기자가 남미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가를 만났습니다. 기자가 인터뷰하는 데 그 정치가가 기자에게 도리어 이렇게 질문하였습니다.
<북미보다 남미가 지하자원과 물도 풍부하고 모든 환경이 좋습니다. 그런데 왜 남미보다 북미가 더 잘 살게 되었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밥슨 기자가 대답하지 못 하였습니다. 머믓거리고 있는 데 그 정치가가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대답하지요. 그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미는 황금을 구하려는 스페인 사람들이 점령하였지요. 그러나 북미는 기도하며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청교도들이 점령하였지요. 여기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유대인들 사이에서 늘 존경을 받는 셈 토브 랍비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늘 숲속으로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는 더욱 그렇게 하였습니다. 향을 피우고 기도에 열중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느 새 문제가 해결되곤 하였습니다.
나중에 그의 제자 메즈리츠 랍비도 스승으로부터 배운 대로 문제가 생기면 역시 도하기 위하여 그 숲속을 찾곤 하였습니다. 그는 스승처럼 똑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여. 들으소서. 저는 향연을 피울 줄 모르지만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역시 예전처럼 기적이 일어나서 문제와 위험이 감쪽같이 사라지곤 하였습니다.
휠씬 뒤에 사소브 출신 모세 라이브 랍비도 유대민족을 구하기 위하여 또 다시 숲속의 같은 장소를 찾곤 하였습니다.
<저는 향연을 피울 줄도 모르고 제대로 기도할 줄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또 다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리친 출신의 이스라엘 랍비도 앞의 사람들처럼 유대인들이 불행을 물리쳐야 할 이유가 있을 때에는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으고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향연을 피울 줄도 모르고 제대로 기도할 줄도 모릅니다. 그리고 숲속의 기도하는 장소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저의 사정을 당신께 털어 놓는 것뿐입니다.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기적을 주옵소서>
역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3. 선행이 방법입니다.

히스기야는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불치병을 고침받는 기도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앗스르의 침범을 막아야 하는 기도제목이었습니다. 둘 다 큰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기도제목이었습니다. 둘 중에 하나만 응답되지 않아도 끝장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의지를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 내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불치병에 들기 전에 히스기야는 진실과 전심으로 하나님보시기에 선한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영적 저축을 많이 하여 두었었습니다.
아버지 아하스 왕때 만들어 놓은 우상을 모두 부수어 버렸습니다.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지 못 하게 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하였습니다. 큰 일이었습니다. 혁명이었습니다.

더 큰 선행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성내에는 샘이 없습니다. 물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밖에 기혼샘이 있었습니다. 그곳부터 성안으로 수로를 팠습니다. 적들이 성을 둘러 싸도 그 물이 성안으로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그 터널을 지금도 히스기야 터널이라고 부릅니다. 이 터널을 파서 성전에서 제사드리는 물이 풍요하게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평안하게 살도록 하였습니다. 나라를 크게 부흥시켰습니다. 백성들을 잘 살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것을 추억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병들기 전에 한 일을 보니 선행이었습니다. 진실과 전심으로 일한 것을 하나님은 추억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기도제목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선행이 방법이었습니다.
돈 저측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저축도 있습니다.
신용만 쌓는 것이 아닙니다. 선행도 쌓는 것입니다.
투자만 찾는 것이 아닙니다. 선행도 찾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과거에 선행을 쌓은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한 것을 네게 이룰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보라 아하스의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니라>

해가 되로 가는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간이 거꾸로 흘른 역사는 처음입니다.
그렇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방법이 분명하여 집니다. 무엇이 방법입니까?
1. 의지가 방법입니다.
2. 기도가 방법입니다.
3. 선행이 방법입니다.





고객센터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기독정보넷공식트위터 Copyright © cjob.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