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을 신앙 (출 23:20-26)
본문
흔히 축복은 사람만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복의 근원이라고 할정도로 축복을 좋아 하시며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고 말씀하셨습니다.
축복은 신앙과 정비례 합니다.
축복은 자신의 신앙만큼 받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축복을 받을 그릇과 같은 것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축복을 올려놓는 받침대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릇이 작으면 조금 밖에 담을수 없는것처럼 신앙이 없으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받을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받기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로, 복받을 신앙은 우상을 버리고 악을 떠나는 신앙입니다.
축복을 받을 성도는 우상을 버리고 악을 떠나는것을 최우선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것 보다 먼저이며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기도하는 것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마음가운데 어떠한 우상도 있어서는 안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가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질때 비로소 그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 받지 말며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출 23:24-25)라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묵상함으로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먼저 할것은 악을 좇지말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떠나야할 악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떠나야할 악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6:9-10절에서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10가지의 금해야할 사항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음란하는 자, 우상숭배 하는 자, 간음 하는 자, 술 취하는 자, 후욕하는 자,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명시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받을 신앙은 이같은 것을 앎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영혼없는 몸이 죽은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말씀 했으며 또한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 2:22) 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복받을 신앙은 우상을 버리고 악을 떠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신앙인것 입니다.
둘째로, 복받을 신앙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입니다.
악을 버리고 악을 떠난후에는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은혜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신것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것 입니다.
성경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출 23:2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는데 그가운데 가장먼저 해야 할일은 하나님을 섬기는것 입니다.
그 어떤일 보다 먼저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친히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에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이처럼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으로 부터 축복을 받는 그릇을 만드는것 입니다.
셋째로, 복받을 신앙은 주일을 성수 하는것 입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신앙은 축복을 받을 신앙입니다. 성도의 주일성수는 의무의 신앙이며, 십계명 가운데 제 4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신앙입니다.
성경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고 했습니다.
이처럼 주일 성수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이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불복종의 죄를 짓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주일을 지켜 성수하는 민족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성수하지 않은 민족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습니다.
예화> 러시아도 주일성수 함으로 복받은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를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주일성수를 하지 않음으로 불과 74년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수 없는 거지 나라가 되었고, 지금은 지구상에서 이름조차 찾아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하자원이 풍성하고 커다란 대륙과 많은 기술과 과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망한이유는 결국 하나님을 배반하고 주일성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많이 증명해 보이는 많은 부분들은 주일성수를 함으로 하나님을 잘섬기는 국가나 나라나 개인만이 축복된 삶을 살수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째로, 복받을 신앙은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신앙입니다.
십일조의 신앙도 의무의 신앙이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입니다.
나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섭리로 순간 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안다면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릴때 전혀 거리낌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전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창조주의것을 바치는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태양, 공기, 물, 우리가 두발로 딛고 서있는 땅, 곡식을 자라게 하는 흙, 이 모든것은 하나님이 창조 하셨습니다.
성경 말라기 3:8-12절에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받을 신앙을 가진사람은 복받을 그릇을 준비한 사람 또한 복을 올려놓을 받침대를 준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복받을 그릇을 준비한 사람에게 쌓을 곳이 없도록 마음껏 복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복받을 신앙을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성공스러운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희망찬 2005년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신앙이 복받을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진실로 복받을 그릇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니다. -아멘- (강인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