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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호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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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유택( 아이디 : kyt**** ) 작성일2020-08-18 09:03:15 조회1,9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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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호로사 - 1번째 사진. (기독정보넷 - 기독교 벼룩시장.)



악기호로사 - 2번째 사진. (기독정보넷 - 기독교 벼룩시장.)



악기호로사 - 3번째 사진. (기독정보넷 - 기독교 벼룩시장.)



호로사(葫芦丝 . 후루쓰 . hú lú sī)는 조롱박과 대나무로 만든 퉁소의 일종으로 중국 전통의 취주 악기다. 중국 서남부 윈난(云南) 지역에서 생활하는 이족(彝族, Yízú), 다이족(傣族, Dǎizú), 아창족(阿昌族, Achāngzú), 와족(佤族, Wǎzú), 더앙족(德昂族,Dé'ángzú) 등 소수민족들이 파오(巴鸟 . 바우. bāwū)와 함께 가장 좋아하고 가장 즐겨 사용하는 악기다. 고.중.저음형 호로사가 있으며 주로 B、C、D등의 조의 음악에 사용된다. 호로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연원은 선진(先秦) 시대(기원전 221년 이전)에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그럼에도 오늘의 호로사는 구조상에서 여전히 고대 동류 악기의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호로사는 형태나 구조적으로 남다른 독특한 품격을 지니고 있는데 하나의 완전한 조롱박과 3개의 죽관 그리고 3매의 금속 리드로 구성되어 있다. 조롱박 경부(頸部) 상단에 죽관 하나를 꽂아 취구(부는곳)로 사용하고 조롱박은 울림통 역할을 하며 조롱박 밑부분에 굵기가 서로 다른 3개의 죽관을 꽂고 죽관마다 동이나 은으로 만든 리드를 장치한다. 중간에 꽂은 메인 죽관이 가장 굵은데 위에 7개의 지공이 뚫려져 있어 선율연주에 쓰인다. 옆에 있는 2개의 보조 죽관은 메인 죽관의 공명 화음만 낸다. 호로사는 기타 퉁소류의 악기와 마찬가지로 음량이 비교적 작은 편이다. 그러나 메인 죽관은 부드러우면서 섬세하고 청수한 음색을 내며, 보조 죽관은 지속음으로 소리를 길게 내서 사람들에게 함축적이면서도 몽롱한 미감을 준다. 특히 호로사가 내는 전동음은 비단천이 펄럭이는 것 같이 표일(飄逸)하면서 가볍고 부드럽다. 민족과 지역의 차별에 따라 운남성 기타 소수민족의 호로사는 형태와 연주방법에 있어 다소 차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의 공통된 특징도 가지고 있는데 자주 산노래 연주에 이용되고 유창한 선율의 곡을 특히 잘 분다. 곡조에 장음이 비교적 많고 합음이 풍부하며 악성(樂聲)이 부드럽고 아름다워 연주자의 정감을 잘 표현할 수 있다. 현대에 들어 1958년 중국의 민족 음악 종사자들은 호로사에 대한 개량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런 신형의 악기는 전통 호로사 특유의 음색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음량을 늘이고 음역을 넓혀 음향 색채와 표현력을 풍부히 했다. 이렇게 중국 소수 민족 전통 악기인 호로사는 정식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였고 중국 음악가들의 해외 연주에 적극 동참하면서 세계 예술 무대에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시중가는 130,000원에 구입했는데 50,000원에 팝니다.택배는 착불입니다. 새것입니다. 6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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