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포장도로를 4시간 정도 간후에 다시 비포장도로를 5시간 정도 그리고 마차를 타거나 걸어서 2시간 정도의 길을 가면 교회가 있습니다.
높은 산이기 때문에 2850미터에서 3000미터 정도입니다.
같이 올라가는 일행과 이런 농담을 합니다. 저 아래 백두산이 보이는 군요. 한라산은 너무 낮아서 보이지 않는군요.
너무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고산지대입니다.
지난 주에는 묘족교회 청년과 처녀가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주례를 하느라고 그곳을 갔습니다. 지면이 허락하면 신랑신부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시계를 남용, 여용, 두개를 사서 결혼 예물로 주었습니다. 남자의 집은 워낙 가난합니다. 그런데 신랑은 잘 생기고 똑똑합니다. 신부 가정은 아들이 없어서 우리로 말하면 데릴사위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신랑과 그의 가족들(형과 어머니 부친은 몇 년전에 돌아가셨구요)이 어찌나 많이 울면서 떠나는지 이 글을 쓰면서 지금 울고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헤어지면 신랑을 울고 또 울었습니다. 물론 홀 어머니를 잘 돌보아 달라는 부탁이려니 추측을 합니다. 이 사람들은 두가지 언어를 합니다. 외부사람과는 중국어를 사용하고 자신들 끼리는 묘족어를 사용합니다. 묘족어로 이야기를 할때는 아무리 말을 잘하는 중국인이라고 하여도 못 알아듣지요.
추운 겨울인데 양말을 신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얇은 옷가지를 겹겹이 껴입고 집은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천사 같은 노래를 불러 줍니다.
교회에 도착하면 환영의 노래를 부르고 헤어져서 갈때는 이별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들은 자신의 생활 정도를 말할때 돼지 몇 마리 양 몇마리 닭 몇마리로 말을 합니다.
그렇게 귀한 닭을 잡아서 우리 일행을 대접을 합니다.
이 산중에서 약 10개의 교회 1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찬송가와 여러가지 신앙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산지 교회에서 합니다.
교통이 험하고 불편하지만 오셔서 말씀을 전하여 주시기를 소망하시는 분은 연락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직접 오시지 못하셔도 기도로 그리고 작은 물질도 좋으니 경비로 사용할 경제적인 지원도 아울러 부탁을 드립니다. 한국에서의 30.000 이라면 이곳 산지 사람들에게는 양 한리 값이 됩니다.
저도 이 산지 교회를 돌아오기 위하여 편도 교통비가 되기도 합니다. 이곳이 다른 물가에 비하여 교통비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한 주간 교회를 돌보기 위하여서는 중국돈으로 한 1.000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됩니다. 또 빈손으로 찾아가는 것은 너무 미안 한 일입니다.
기간은 2월 15일부터 1주일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경비가 허락되고 강사가 허락되면 2주일으로 연장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몇 장 첨부합니다. 둘러보십시오.
감사합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http://cafe.daum.net/TaylorJamesHudson
이도재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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