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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 목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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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 교회


"복음은 변함 없으나 방법은 바꿔져야 한다"

성경적 청사진 제시 도전받고 창의력 개발케 하는 새들백교회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교회가 교회되는 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미국에 교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교회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새들백교회가 그 중의 하나. 릭 워렌(Rick Warren)이 담임목사로 있는 이 교회는 현대 목회의 새 모델이 되어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은 미주 곳곳에서 교회 성장 컨퍼런스들이 열리고 있다.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교회나 새들백교회 등의 교회들이 세미나를 갖고 있다. 이들 세미나에는 세계 곳곳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California의 Lake Forest에 위치한 새들백교회에서 열리는 'Saddleback Church Conference'에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몰려든다. 해마다 열리는 이 세미나는 최근 한국의 목회자들에게도 관심거리여서 한국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다녀간다.

"Building a PurposeDriven Church"(목적에 따라 운영되는 교회 세우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세미나는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기술을 연마시키기 위하여, 개인적인 격려를 위하여 열리고 있다.

현재 매주일 마다 11,520명이 출석하는 이 교회의 특징은,

대부분의 신자들이 신앙적 경험을 가진 신자가 아닌 이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한 신자들이라는데 있다. 이중 약 1천여명은 핵심 멤버로 사역에 헌신한 신자들이고, 4천여명은 영적성장에 헌신한 신자, 6천여명은 교인이 되기 위해 헌신한 신자들이다.

아직도 허허 벌판과 같은 들녘에 겉에서 보기에는 창고와도 같은 Worship Center와 조립식 건물과 천막으로 된 Coass Room, 그리고 넓은 파킹랏을 볼 때 한국인의 느낌으로서는 교회로서 좀 초라한(?) 느낌마져 든다. 그러나 이 교회는 워렌목사와 팀사역하는 스타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교인들이 한데 뭉쳐 든든한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비자 중심주의'에 의해 목회자들을 비판하는 소리를 쉽게 듣곤 한다. 마치 차를 사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소비자들처럼 신자들이 "골라 잡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교회를 돌아 다닌다. 그러나 신자들만을 나무랄 수는 없는 것. 신자들의 Need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데서 기인한다는 자성도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현대교회는 달라져야 한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시대는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고, 사람들의 삶은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변화되고 있는데, 교회는 옛날 그대로다. 오히려 시대를 선도하며 교회는 시대에 적절한 성육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때 새들백교회는 현대교회의 모델의 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 중심적 신자들에 지적하였지만, 목회자들도 어쩌면 소비자중심적 목회를 하기 쉽다. 목회자로서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은 특별히 무엇을 성취하길 원하셔서 부르셨는지 등을 깊이 생각하지도 않은채, 단지 교회들이 빨리 성장하도록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방법들과 프로그램을 이것 저것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들백교회가 보여주는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 교회를 통해 도전받고 돌아가 목회가 각자에게 부여한 사명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사역하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워렌목사가 보여주는 것은 성경적인 청사진 바로 그것이다.

워랜 목사는 교회의 성장의 법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교회의 크기와 장점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다.

2) 교회성장의 방법은 한 가지 이상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것을 결코 비평하지 않는다.

3)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 여러 종류의 교회들이 필요하다.

4) 원리가 성서적이면 어느 곳에서나 역사할 것이다.

5) 방법과 복음을 결코 혼돈하지 말라. 복음은 바꿔지지 않으나 방법은 바꿔져야 한다."

워렌목사는 1979년 사우스웨스턴신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12월 캘리포니아에 왔다. 아내와 4개월된 베이비를 데리고 남가주 땅을 밟은 워렌목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한가지의 재산 뿐이었다. 학교의 대강당을 빌려서, 그리고 아무도 살지않는 허허벌판 지금의 위치에 천막을 치고, 교인들이 늘어날 때마다 천막을 늘리며 옮기길 50여회 정도, 오늘의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성장은 그냥 이뤄지지 않았다. 그의 성서에 바탕을 둔 분명한 목회관, 그리고 영성과 함께 뛰어난 감각적 Technic이 있었던 것이다.

그의 목회의 토대를 이룬 Saddlback의 전략 (Strategy)을 살펴보자. 새들백의 전략은 새들백의 영어 알파벳의 첫 자를 잘 조직화한 전략이다. S=Seeker senstive services(구도자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 A=Affinity Group(동질의 그룹), D=Driven by purpose(목적에 따라 운영함), D=Defined target(목표설정), L=Life development process(생활 발전단계), E=Every member a minisster(모든 교인은 사역자), B=Behavioral preaching(행동 변화를 위한 설교), A=Authentic leardership(모범이 되는 지도력), C=Climate of acceptance(영접하는 분위기), K=Keep the structure simple(간단한 구조), 이 전략은 물론 성서적인 바탕위에 더 구체적으로 세워져 있다.

워렌목사는 "위대한 명령(commandment)과 위대한 위탁(commission)에 위대한 헌신(commitment)을 함으로서 위대한 교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교회는 "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Worship),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ministry), "제자를 삼으라"(evangelism), "세례 (침례)룰 주라"(fellowship), "가르쳐 지키게 하라"(discipship)는 예수님의 명령에 의해 이뤄졌다며 이것이 곧 교회의 사명인 예배, 전도, 친교, 양육, 봉사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교회는 이 다섯가지 사역을 다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주로 한 가지 목적에 중점을 둔다. 가정중심 목회라든지, 선교 중심 목회, 교육 중심 목회 등이다. 그러나 워렌 목사는 이 다섯가지가 모두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목회여야 한다고 말한다.

새들백교회는 이 다섯가지를 토대로한 교회의 목적을 정의하고, 새신자 교육이나, 성경공부, 설교 등을 통해 나눌 뿐만 아니라, 이 목적이 적용되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Bridge Events, 대중을 위해서는 구도자(Seeker)예배 회중을 위해서는 스몰 그룹, 헌신자를 위해서는 주중예배, 핵심자들을 위해서는 SAlT Leadership traning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교인들은 목적에 따라 교육한다. 그 목적이란 4단계의 교육으로

1) 교인이 되는 과정과 교인 언약서(교인됨의 헌신)

2) 영적 성숙과 성장 언약서(성장에 헌신)

3) 자신의 사역을 발견함과 사역 언약서(사역에 헌신)

4) 선교지를 발견함과 선교 언약서(선교에 헌신)이다. 그리고 목적에 따라 구도자 그룹, 지원 그룹, 봉사 그룹, 성장 그룹을 두고 있다.



새들백교회의 비젼(The Saddleback Vision)



우리의 꿈은, 상처받은 사람들, 억압받는 사람, 좌절된 사람들,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acceptance),도움, 소망, 용서, 인도와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남 오렌지 카운티의 수십 수만의 이웃들과 예수님의 복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사랑하고, 배우며, 즐기며, 조화롭게 살아가면서 우리 교인들과 함께 교제하도록 20,000명을 맞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성경공부, 소그룹, 세미나, 안식, 성경학교를 통해 교인들을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서 그들이 중요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전세계에 수백 명의 선교사와 교회 사역자들을 파송하고 전 교인에게 그들의 삶의 각 영역에서 선교하는 임무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 대륙으로 파송하는 단기 선교 project에 우리 교인들을 참여하게 하고 매년 적어도 하나의 지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50에이커 이상의 대지위에 수천명이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당, 기도실, 상담실, 성경을 공부하고 평신도 사역자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공간, 레크레이션 시설로 구성된 남 오렌지 카운티의 지역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각 사람은 전 인격적으로-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돕기 위해 구성된 것입니다. 또한 평화롭고 재충전할 수 있는 정원을 조경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 앞에서 확신을 가지고 자신에게 '이 꿈들은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꿈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의 개척 첫 설교를 요약한 것이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 후원 받는다"`

타겟 - 무엇을 낚을 것인가?

대화 - 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라

장소 - 고기가 무는 곳으로 가라

포착 - 고기의 한계 상황을 포착하라

방법 - 여러 가지 낚시 바늘을 사용하라


앞에서는 새들백교회의 목회비젼과 목회정책에 대해 살펴보았다. 여기에서는 새들백교회의 지역사회를 향한 목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예수그리스도는 열 두 제자를 불러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부여했다. 그리고 이 열 둘을 파송하면서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니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며 차라리 이스라엘의 집에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였다. 새들백 교회의 Target는 사람을 낚는 예수 그리스도의 전략을 그 원리로 한다. 그 원리는 다음의 몇 가지로 되어 있다.


1, 무엇을 낚을 것이가?

누구에게 전도하려고 하는 가를 알아야 한다. 바울은 그의 사역의 타겟(target)이 이방인(Gentile)이었고, 베드로는 유대인이었다. 둘 다 필요한 사역을 하였고, 중요했고, 효과적이었다.

새들백교회 첫 번째로 한 것은 바로 목표의 설정이었다.

릭 워렌목사는 "교회가 목표를 정하는 데 필요한 것은 지리적인(geographically)것과 인구적인(demographically)것, 문화적인(culturally)것, 그리고 영적인(spiritually)것"이라고 말한다.

첫째, 목표를 지역적으로 설정할 때 고려할 것으로는 "이 지역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는가?"를 조사하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1마일, 3마일, 5마일을 나타내는 원 3개를 그리라는 것, 예수 그리스도는 세계 복음화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그는 4가지의 지리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행1:8) 이 방법은 지역교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평균 Drive시간 (15-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안에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의 숫자를 계산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워렌 목사에 의하면 "적어도 50%는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간주하라"는 것이다.


둘째, 목표를 인구 통계학별로 설정하는 일이다. 새들백교회가 관찰한 것으로는,

1) 연령:각 연령별로 얼마나 많은 그룹이 있는가?

2) 결혼:얼마나 많은 성인 싱글이 있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결혼한 커플이 있는가?

3) 수입;중간의 수입은 얼마며, 평군 가정의 수입은 얼마인가?

4) 교육:커뮤니티의 평균 교육의 정도는 얼마나 되는가?

5) 직업:어떤 타입의 직업인가? 사무직인가? 육체노동자인가?

이런 조사는 도서실의 미국인구조사, 카운티 도시개발처, 신문사, 상공회의소, Unite Way, 건축자, 부동산업자, 가스회사, DWP등을 통해 제공받았다.

셋째, 목표를 문학적으로 설정하는 일이다. 커뮤니티의 지리적, 인구적, 조사는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커뮤니티의 문화를 이해하는 일은 더 중요한 일이다. 해외로 나가는 선교사가 제일 먼저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할 일은 선교하고자 하는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다. 목회 사역을 위해 오늘의 주위 상황을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지역 주민들의 가치관과 취미, 두려워하는 점 들을 발견하는 것은 사역에 큰 도움이 된다. 워렌목사는 "문화를 이해하는 최고의 출처는 개별적인 만남"이라고 말한다. 그는 "시장의 고용주와 만날 필요는 없지만 정면으로 맞서(facd-to-face)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넷째, 목표를 영적으로 설정하는 일이다. 복음에 대해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들의 종교적 배경을 찾는 일이다. 워렌 목사는 "한 가지 사실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같다(same)는 것"이다. 그가 새들백 지역을 조사했을 때, 94%의 오렌지 카운티의 주민들이 하나님이나 Universal Spirit을 믿고 있었으며 75%가 하나님의 성서적 정의를 믿었으며 70%가 죽음후에 영생을 믿고 있었다. 다음에 나오는 그림이 오렌지 카운티 남부(새들백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2. 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라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마9:4상)

예수 그리스도는 가끔 믿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하는 것을 이해하셨다.(막2:8, 눅 5:22, 9:47등) 그는 사람들과 함께 교섭하셨다. 왜냐면 그들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 마음속에 소유하고 있는 정신적 장애를 진정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을까? 워렌목사는 "예수를 믿은지 오래되면 될수록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그만큼 많이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배우는 길은 "그들과 대화하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다른 신자들과 그들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비신자 친구들과 거의 사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과 사귀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이 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을 하지 않으면 바른 답변을 얻지 못한다. 바른 대답을 얻지 못하면 바른 전략을 세울 수 없다. 바른 전략을 세우지 못하면 바른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 세가지를 늘 유념해야 한다.

새들백교회를 시작할 때 5가지 질문의 설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은

1) 현재 적극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가?

2) 우리 지역에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 교회에 가지 않는 사람들의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4) 교회를 찾는다면 어떤 교회를 찾겠는가?

5) 내게 무슨 충고를 주겠는가?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었다.
이 설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대답 가운데 4가지의 큰 불평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목사의 설교가 지루하다

2) 교회에 처음 나오거나 방문자에 대해 멤버들이 친절하지 않다.

3) 헌금에 대한 강조가 많다.

4) 어린이들을 돌보는데 약하다


3. 고기가 무는 곳으로 가라

고기가 물지 않는 곳에서는 시간만 낭비된다. 현명한 낚시꾼은 곧 자리를 옮긴다. 교회의 목회지역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워렌목사는 "성장하는 교회는 새 사람을 접근하는데 초점을 두지 않는 교회는 이미 다른 교회에 나가는 신자를 다시 등록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한다. 현재 새들백교회는 75%정도가 새신자로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4. 고기의 한계 상황을 포착하라

목표가 접근 방법을 결정한다.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9:20-22)라고 한 말씀은 바로 고기의 한계상황을 포착한 한 예이다. 사람들이 약할 때일수록 복음은 쉽게 받아들여진다.

새들백교회의 전도전략은 비신자들의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결정한다.

미국에서 비신자들의 필요사항은 주로 감정적(emotional)이고, 관계적(Relational)인 것들이다. 새들백교회는 비신자들의 문제가 교회의 정책(strategy)을 결정하고, 비신자들의 문화가 교회의 스타일을 결정하며, 비신자들의 인구가 교회의 목표(Goal)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5. 여러 가지 낚시바늘을 사용하라.

사람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끼가 여러 가지이면 다양한 고기를 잡을 수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들(means)을 사용해서, 가능한 모든 사람을 접촉하며, 가능한 모든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워렌목사는 "대부분 잘못된 관념은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가인데, 그보다는 Reach를 위해 누가 필요한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새들백교회는 선교를 위해 사용된 자금은 지출이 아니며 투자로 생각한다. 그들은 결코 '돈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돈을 아껴 인색하게 사용하면 인색한 결과를 얻을 수 밖에 없다. 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한 하나님의 일은 항상 하나님의 후원을 얻는다"라고 한 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음악은 Art가 아니라 Heart가 되어야 한다"

구도자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로 급성장한 새들백교회


새들백교회의 예배중심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그의 강력한 대중을 사로잡는 힘이었다. 그는 대중에게 매력을 주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가는 곳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녔다. 그리스도는 한 영혼을 사랑하고 관심가졌을 뿐만 아니라 대중을 상대하면서도 강력한 능력들을 보여주었다.(마 14:21)

새들백교회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한 사람을 잘 돌봐주면서 대중의 욕구를 채워주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은 한 영혼에 치중하던지, 아니면 대중에 치중하기 쉽다. 그러나 새들백교회는 이 둘을 다 중요시하게 여긴다.

릭 워렌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은 한 사람을 중요시 하면서도 대중을 중요시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집을 채우기를 갈망하신다. 방문자가 없이는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다. 대중은 교회가 아니다. 그러나 교회가 올바른 전략이 있으면 대중을 교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새들백교회는 주일 오전 8시, 9시30분, 그리고 11시15분 등 3차례의 예배와 토요일 오후6시 구도자를 위한 예배를 갖고 있다. 특히 토요일의 구도자를 위한 예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쉽게 교회에 접근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자는 시도이다. 때문에 이 예배도 주일의 예배와 똑같은 비중을 두고 행해진다. 워렌목사는 새들백교회가 성장한 첫째 이유는 바로 새로운 사람들을 사랑하는 데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예배는 교회의 5가지 목적 가운데 하나인 중요한 사역이다. 새들백교회는 예배에 대한 12가지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1) 오직 신자들만이 참으로 예배할 수 있다.

2)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건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3) 예배하는 데는 올바른 스타일이 없다.

4) 비신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5) 예배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비신자들이 전하는 소식을 이해할 수 있으면, 비신자들에게 아주 강력한 증거가 된다.

6) 하나님께서는 비신자들이 예배에 참석했을 때, 신자들이 비신자들의 두려움과 문제점들, 그리고 그들의 필요에 민감하기를 원하신다.

7) 구도자에게 맞추기 위해 예배의 질을 낮출 필요한 없다. 말씀은 타협해서는 안되나 분명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전달 되어야 한다.

8) 신자나 비신자의 필요가 때론 겹치기도 한다. 어떤 분야에서는 상이하게 다르나 많은 분야에서는 아주 동일하다.

9) 비신자들의 목적에 따라 예배를 전문화시키는 것이 최고로 타당하다.

10) 구도자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는 개인전도를 추가하는 것이지 대치하는 것이 아니다.

11) 구도자 예배의 형식을 고안하는데는 정해진 방법이 없다.

12) 구도자를 위한 예배는 헌신적인 신자들이 드린다.

⊙ 구도자 예배를 위하여 타협할 수 있는 3가지 ① 불신자를 사랑과 존경으로 대하라. ② 그들의 필요에 연관성있는 예배가 되게 하라. ③ 실제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으로 예배를 드려라

워렌목사는 구도자에게 민감한 예배를 고안하기 위한 몇가지 지침을 말하고 있다.

1. 목표를 생각하고 계획하라.

전체의 예배가 꼭 초정은 아니더라도 비신자들의 생각을 반영하여 계획해야 한다.


2. 교회에 출석하기가 쉽도록 고안하라.

다양한 예배를 제공해야 하며, 주차장을 충분하게 확보해야 한다. 교회의 건물이 얼마 나 큰가가 문제가 아니라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는가가 문제이다. 예배시간과 같은 시 간에 선데이스쿨을 하는 것이 가족과 함께 교회에 왔다가 가기가 편리하다. 또 모든 교회의 홍보물에는 교회의 지도와 안내의 내용을 싣는 것이 좋다.

3. 예배의 흐름을 신속히 하라

. 시간 절약하는 방법을 찾고, 다른 순서로 바꾸는 시간을 최소한 줄이는 것이 좋 다. 그리고 목사의 기로는 가능한 간결한면서 길지 않아야 한다.

4. 방문자들을 편안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라.

처음 12분동안이 구도자들이 교회에 다시 나올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이 기 회를 놓치면 첫인상을 회복할 기회가 다시 오기 어렵다. 방문자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 새들백교회는 최고로 좋은 장소에 별도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다. 새들백교회의 입 구에 들어서면 벌써 안내원들이 요소 요소에 서있다.

워렌목사는 안내원을 구별하기 위해 배지를 달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여러곳 에 교회의 시설에 대한 안내판들이 서있다. 방문자들을 환영하나 이름을 불러 소개하 지 않으며, 환영카드를 기록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격려하고 있다.

예배 시작과 끝에는 서로 인사하는데. 3분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예배후 3분간 방문객과 인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배후 밖으로 나오면 자원봉사자들이 다과와 음료 수 테이블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리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방문자를 편안하게 하는 것들이다.

5. 예배센터의 주위 상황을 밝게 하라.

건물과 시설을 방문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방문자에게 교회가 무슨 메시 지를 주는지를 질문해야 한다. 대부분의 교회는 조명이 어두운 편이다. 실내 온도도 중요하며, 좌석배정도 중요하다, 앉기에 충분한 여백을 제공해야 하고,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배치, 필요한 것보다 의자를 적게 놓은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회 의 장식에 제일 경비가 절약되는 것은 화분을 이용한 장식이다. 새들백교회의 강단 좌 우에는 많은 식물로 장식되어 있다. 유아실은 깨끗하고 안전해야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긴다. 또 화장실이 중요하다. 새들백교회의 화장실은 늘 청결하고, 전자식 장치가 되 어있다는 최상급의 시설로 되어 있다. 워렌목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시설 가운데 하나 는 음향시설이다. 새들백의 대부분의 시설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실용적으로 되어있 다. 그러나 음향시설만은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어 있다. 대형 멀티비젼이 두 개, 소형 멀티비젼 3개, 그리고 비디오 카메라, 앰프 등의 음향시설에 1백만불을 들였다고 한다.

6. 호감을 주는 분위를 만들라.

새들백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6가지 단어가 있다. 찬양과 축제(celebration), 시100:2), 긍정(affirmation, 히10:25), 협력(cooperation, 벧전 3:8), 회복(restoration, 마11:28-29), 자유(liberation, 고후 3:17)이다.

7. 전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음악을 택하라.

워렌목사는 "음악이 사람들을 교회에 머물게 하는 첫 번째 요소"라고 확신있게 말한다. 처음에는 전통적인 음악을 택했다고 한다. 그것으로 인해 새들백교회는 2백명을 잃었었 다. 그러나 현대음악을 택하므로 1천명을 얻었다고 한다. 워렌목사는 "음악은 Art가 아 니다. 음악은 Heart다"고 말한다. 새들백교회는 올겐대신 전자 음악기기를 사용한다. 그 것은 컴퓨터MidiBand로 Kord T3/MI 라는 뮤직박스이다. 그리고 릭뮤초목사가 음악을 전담하고 있다.


8. 광고를 최대한 줄이라.

문제점은 교회가 커갈수록 광고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광고에서 주의할 것은 사적인 광고를 배제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관계되는 광고가 되어야 하며, 봉사에 대한 광고는 사회봉사로서 돕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게 해야 한다.

9. 현대어 성경을 사용하라.

강단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성경을 사용하여 본분의 쪽을 찾을 수 있게 하고, 목표 대상자들에게 적합한 교독문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10. 예배 순서를 간단하게 기록하여 인쇄하라.

예배순서가 지루하게 느끼지 않도록 간단하게 순서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11. 설교할 대상자들의 마음상태를 생각하고 설교하라.

설교 대상자들이 필요를 알아야 하며 진지해야 한다. 그리고 비신자들에게 잘 어필이 되는 제목을 선정해야 한다. 새들백교회는 설교요약을 관련된 성구와 함께 인쇄하여 나눠주고 있다. 이렇게 설교요약에 성경구절을 기록하여 나눠줄 때의 이점을 참으로 많다. 비신자들은 성경을 가져오지 않는다. 그리고 성경을 찾지 못하는 당황감을 제거해 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자료를 다룰 수 있고, 예배 후에도 읽어볼 수 있다. 워렌목사는 "사람들은 72시간이 지나면 들은 것의 90-95%를 잊어버리다"고 말한다.


12. 항상 그리스도를 받아 들일 기회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호응할 것을 기대하라.

새들백교회는 등록카드를 결신카드로 사용한다. 구원 초청을 할 때는 시간을 너무 끌지 말고, 인위적인 방해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13. 계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도록 한다.

성장하는 교회는 항상 이런 질문을 한다. "어떻게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는가?" 평가는 탁월하게 하는 Key가 된다.

새들백교회가 오늘에 이른 것은 바로 이와같은 지역사회를 겨냥한 구도자를 위한 예배의 철저한 준비에 기인한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교회는 성장한다"

교회지도자는 친근감 필요, 이름 잘 외우고 유머감각 있어야

새들백교회의 맴버가 되는 과정

어떤 이유 때문에 교회를 선택하는가? 이 질문은 목회에 있어 중요하다고 본다. 새들백교회가 오렌지 카운티에서 비신자들이 교회를 선택하는 이유를 조사했더니. 30%가 담임목사, 17%가 친절, 15%가 교회의 행사나 활동, 12%가 위치, 12%가 교회가 지지하는 교리, 7%가 교단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대답했다.

사람들을 교회 공동체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교인이 되고 싶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열렬히 바라는 두 가지 사실은 "사랑"(love, 요13:35)과 "용인"(acceptance, 롬15:7)이다. 릭 워렌목사는 "성장하는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교회는 성장한다. 교회를 기관으로서가 아니라 Family로서 포지션을 갖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커뮤니티의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 "저 교회"라고 말한다. 대중이 "이 교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교회의 회중의 "우리의 교회"라고 말한다. 교회의 멤버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는 교인들을 정말 잘 돌봐야 한다. 그리고 목사는 어떻게 이웃을 돌보는 교회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늘 연구해야 한다.

워렌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은 가까이 하기 쉽고 진실해야 하며, 이름을 암기하고, 예배 전과 후에 개인적으로 환영하고, 유머를 적절하게 사용하라"고 말한다. 그는 그러나 "유머의 사용은 인상을 끼치려는가를 고려해야 할 것이며, 신자들 사이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새들백교회는 3가지 차이점을 받아들인다. 그것은

1) 헌신적인 것 (committement)

2) 교회 배경

3) 본질적인 교리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교인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인이 되는 것이 conformity 한 행동이곤 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교인이 되는 것이 헌신적인 것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인 것이다.

교회의 맴버쉽은 헌신의 행동이다. 새들백의 교인들은 맴버쉽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 즉 교인(membership)이 될 때 오는 이익들을 그들은 알고 있다.

1) 내가 참다운 신자임을 나타낸다.(엡2:19)

2) 내가 그리스도와 동행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영적 가정을 내게 제공해 준다.(갈 6:1-2)

3) 내가 은사를 발견하고 사역에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다.(고전 12:4-27)

4) 내가 경건한 지도자들의 영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한다.(히13:17)

5)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을 제공해 준다.(엡5:21)


이것은 새들백교인들이 말하는 맴버쉽을 통한 이익들이다. 다른 면에서 교회는 새로운 교인을 동화할 계획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새들백교회가 목회적 차원에서 갖는 12가지의 고려할 만한 질문이있다.

1) 본 교회의 교인들로부터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대하시는가?

2) 교인들로부터 지금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3) 현재 교인들은 어떠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가?

4) 장래 5년내지 10년 사이에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5) 본 교회 교인들이 중요시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6) 새로운 교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7) 가장 오래된 교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8) 어떻게 하면 교인이 되는 것을 더 의미있게 할 수 있는가?

9) 교인들이 사랑을 받으며 돌봄을 받고 있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10) 본 교회 교인들에게 무엇을 빛지고 있는가?

11) 교인들에게 무슨 자료나 봉사를 제공할 수 있는가?

12) 현재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것들에 어떻게 가치를 첨가할 수 있는가?

이 질문과 함께 교인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물어오는 5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아야 한 다.

1) 내가 이 교회에 어울리는가?

2) 다른 사람들이 나와 friendship 갖기를 원하는가?

3) 내가 필요로 하는 존재인가?

4) 멤버 가입의 유리한 점이 무엇인가?

5) 교인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사항들이 무엇인가? 등.

새들백교회는 이렇게 하여 멤버가 된 사람들에게 새 교인반에 참석하는 것을 요구사항으로 하고 있다. 사람들이 교인이 되기 위해 가지는 태도가 교인으로서 앞으로 계속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섬길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새 교인반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교회는 무엇인가?

2) 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3) 교인이 되는 이익은 무엇인가?

4) 교인이 되기 위한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5) 교인의 책임은 무엇인가?

6) 교회의 비젼과 전략은 무엇인가?

7) 어떻게 교회가 조직되어 있는가?

8) 어떻게 나는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가?

9) 교인이 된 다음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교회 출석자와 교인의 차이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헌신"(committement)에 달려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것처럼. 각각 다르게 헌신하는 것이다.

새들백교회는 교회에 출석하는데 아주 자연스러운 분위기이면서도 멤버가 되는데는 쉽지 않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교인이 되기 위한 4대 강령이 그것을 보여준다.

1) 그리스도를 주와 구세주로 받아들였다는 개인적인 고백이 필요하다.

2) 개인의 믿음의 공개적인 표현으로서의 침례를 받아야 한다.

3) 새신자반을 수료해야 한다.

4) 새들백교회 교회 언약을 준수하겠다는 개인적으로 서명한 헌신 언약을 해야 한다.

이렇게 교인이 되면 그 다음에는 Relationship을 발전시키도록 도와 준다. 교인들은 전부는 알 수 없으나 일부는 알아야 한다. 매 집회 때마다 알게끔 돕는 활동을 하는데 그중 한 가지 방법이 이름표를 달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교인을 소그룹에 참여케 격려한다. 이 교회의 모임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대규모 모임(worship)과 소규모 모임(felloship)이다. 교회는 크게(large) 성장하는 동시 작게(small)성장해야 한다. 소 그룹은 상이한 목적, 취미, 연령, 지역이나 다른 것들을 참고하여 모이게 한다.

새들백교회는 중요한 소식을 교인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다 사용한다. 예를 들면 팩스, 비디오, 카셋테잎, 엽서, Voice Mail, 뉴스레터, 연쇄기도, 신문기사, 인테넷 등이다.

교인이 되고 Relationship을 발전시키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성숙한 신자를 만들어 가는 일이다. 새들백교회는 5가지 단계의 배움에 근거한 균형잡힌 기독교교육을 하고 있다.

1) 지식:하나님의 말씀을 알음(성경의 각 권,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산 지식을 획득하는 것)

2) 관점:사건을 하나님의 견지에서 보게 한다.

3) 확신:하나님의 기치관, 헌신, 그리고 동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4) 기술: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사역하는가를 배우는 것이다.

5) 성품:태도와 행동에 있어 그리스도와 같아지게 하는 것이다.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한 새들백의 2020년의 비젼이 그것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를 쓰신다"

모든 신자는 사역자, 모든 사역은 중요, 신자의 은사를 개발하라


*신자의 은사를 개발하는 일, 새들백교회의 지도력

미국의 교회를 중심으로 갤롭 조사를 한 것이 있다. 이 조사에서 오직 10%의 신자들만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으며, 50%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0-50%는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나 동참하라는 Ask를 전혀 받지 않았거나,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모든 교회의 맴버는 minister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멤버를 사역자화하지 못하고 있다.

먼저 크리스챤 사역에 관한 성서적 기초를 가르쳐야 한다. 사람들은 항상 "어떻게"를 가르치기 전 "왜"라고 알기를 원한다. 때문에 신자들에게 크리스챤 사역에 관한 성서적 기초를 가르치는 일은 중요하다. 성경공부 교실이나 설교, 세미나, 그리고 가정 성경공부 등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새들백교회는 이 성서적 기초를 확실하게 알게 한다. 그 크리스챤 사역의 4가지 기둥은 로마서 12:8에 나온다.

1) 모든 신자는 minister이다. 모든 신자는 pastor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신자는 사역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은 모든 믿는 사람들을 그 나라와 교회를 위해 사역자로 부르셨다. 몸 안에서의 봉사는 크리스챤을 위한 선택이 아니다. 거기에는 자원봉사가 없으며, 하나님의 군사로 징용된 것이다. 새들백교회는 모든 신자는 사역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가르친다.

2) 모든 사역은 import!ant하다. 거기에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몇몇의 사람들"이 아니며 거기에는 무의미한 (insignificant)사역이 없다. 모든 사역은 중요하다. 작은 사역이 종종 훌륭한 다른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3) 우리는 몸의 다른 것에 의존한다. 모든 사역은 중요할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항상 독립하려는 것은 바른 사역이 아니다. 나에게 가지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은 가지고 있다. 이런 정점들을 서로 나누면서 의존할 때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서 가는 것이다.

4) 사역은 나의 모습(shape)으로 결정된다. 이것이 새들백교회 사역의 가르침의 특성(distinctive)이다. 워렌 목사가 SHAPE를 두문자어(acronym)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S=spritual gift(영적 은사, 고전12), H=Heart(마음, 마12:34;잠4:23), A=abilities(능력, 출31:3), P=personality(개성, 고전 2:11), E=experience(경험, 롬8:28)이다.

둘째는, 사역을 극대화 하고 유지(maintenance) 는 극소화하도록 구조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Roper조사에 의하면 미국 사람들의 여가는 1973년에 매 주당 평균 26.2시간 이었다. 그러나 1987년에는 16.6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최근에는 얼마나 더 여가가 줄어들었겠는가?

워렌목사는 "사람들이 바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은 시간"이라고 말한다. 한인교회들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는 시간을 바친 신자들의 헌신이 값지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셋째는, 교회는 사역 배치의 과정을 최고 우선권으로 삼아야 한다. 새들백교회에서는 몇가지의 중요한 요소를 통해 신자들의 사역을 배치하고 있다.

1) 매달 있는 과정 (#301과정)에서 신자 각자의 사역을 발견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역을 위해 개개인을 어떻게 조성하셨는가를 배우게 된다.(영적 은사들, 마음, 능력, 개성, 경험 등)

2) 사역을 위한 언약에 서명을 한다.

3) 개인명세서를 완성한다.

4) 개인 면접을 한다. 사역 안내서를 보고 3,4개의 가능성이 있는 사역을 선정한다.

5)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를 만나 상담한다.

6) 그리고 난 다음 자신의 사역을 시작 하고 매달 SALT모임에 참여한다.

새들백교회의 사역개발센터는 사역을 담당한 목사와 사역 개발팀에 운영되고 있다.

넷째는, 실습(On-the-job)을 제공한다. SALT 훈련 모임은 매달 첫 주일에 핵심 사역자들을 두시간동안 훈련시키는 과정이다.

다섯째는, 사역자 없이 사역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도력이다. 워렌목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라!" 사역을 강요해서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여셋째는, 최소의 기준과 지침을 설정하라는 것이다. 새들백교회는 4가지의 지침을 따르게 된다.

1) 교회 스텝진들이 사역을 운영한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2) 철학적으로 교리적으로 교회와 일치해야 한다.

3) 사역이 교회의 testimony를 손상시켜서는 안된다.

4) fund raising을 하지 않는다.


일곱째는, 죄의식없이 신자들이 사역을 멈추거나 바꾸게 하라는 것이다.

- 3가지의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

1) 검토하는 것 (examine) 2) 경험하는 것 (experience) 3) 연습하는 것(exercise)

이 밖에도 새들백교회는 필요한 모든 제원을 제공하고 있다. 복사기나 팩스,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만날 장소를 제공한다.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과 사역자들과 접촉을 유지하는 다수의 대화수단을 발전시키고 있다.

여기엔 행사를 위한 보이스 메일박스, 인터넷 웹 페지(주소: http:₩www.saddleback.com), 핵심뉴스레터 등이 동원된다.

이제는 새들백교회의 지도력에 대해 잠깐 언급코자 한다. 워렌목사는 "교회가 3백명의 교인이 되기까지는 사역의 기술로 성장하나 3백명 이상은 지도력(leadership)으로 성장한다"고 말한다.

얼마전 한국갤럽연구소가 전국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인들에 대한 정직과 윤리수준의 평가"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목사에 대한 정직성과 윤리성과 19개의 직업 가운데서 제6위로 나타났다.

순위별로 보면 천주교 신부가 1위, 방송매체 기자 2위, 승려가 3위, 신문기자가 4위, 초중고 교사 5위, 그리고 목사가 6위었다. 이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목사는 정직과 윤리성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신망이 높아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미국의 한인 목회자들의 순위를 매긴다면 또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새들백교회를 탐방하면서 오늘의 새들백교회가 있기까지의 담임인 워렌목사의 지도력이었다고 단언하고 싶다. 열려있으면서 투명한 인격, 그리고 성서적인 기초위에 조직된 갖가지 사역,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의 발견, 그리고 그것이 실제적으로 적용되게 하는 그의 기술 등 어느 면에서보나 훌륭한 지도력이다.

워렌목사는 "교회의 주요지도자를 통해 모델교회를 바라보게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곳은 곧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한다. 인격과 전문성과 영성에 있어 그는 존경할만하다.

워렌목사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 낮게 세우거나 목표를 빨리 달성하려는 데서 실수를 범하게 된다며 "1년 목표는 너무 크게 세우고, 10년 목표는 너무 작게 세운다"고 지적한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쓰신다"며 "용기를 가지고 나갈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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