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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자 혹시 받으셨나요? - 신형반주기 5개월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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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의 주소 https://www.cjob.co.kr/buy/1249.html 
작성자 류블류 작성일2012-12-09 21:36 조회7,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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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골에서 교회를 개척중인 목회자 부부입니다.
얼마전에 이런 문자가 왔었는데 아래 다른 목사님에게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군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독교정보넷에도 이런 사기치는 사람들이 있네요, 어이가 없음을 떠나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곳에 글 올리시거나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개척교회를 하시는 분들이실텐데
양심이 도대체 있는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통화를 했는데 30만원을 입금하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형이라 68만원인데 교회에서 권사님이 헌물하신거라 그냥드리기가 그렇다고 다믄 얼마라도 받아서
그 분에게 드려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이곳 개척교회 실정을 이야기하고 그냥 주지 않으면 힘들다고 했더니 그러면 10만원이라도 달라고 하더군요.

말을 더듬거리는 분이라 참 귀한 목사님이 사역을 어렵게 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사기였습니다.
목사님과 상의 했더니 조금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웃 하시더군요.
권사님이 헌물을 하셨다는데 왜 돈을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목사님을 또 바꿔 드려서 오랜동안 통화를 하셨나봐요, 저희 교회가 정말 어렵게 사역을 하는 중이거던요.

제가 문자로 물건을 먼저 보내 주시면 입금해 주겠다고 했더니 그쪽 교회 장로님들과 의논을 한 후에
이번주 금요일까지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깜깜 무소식입니다. 물론 우리도 연락 안했습니다.
괜한 부담 주는 것 같아서 안했는 데 ....ㅠㅠ

가슴이 아픕니다. 교회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면 이런 행동을 서슴없이 할까요?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을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이러실까요?

이 분을 위해 정말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 간섭하셔서 회개하게 해 달라고....

모두 조심하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사기 당 할뻔한 시골 개척교회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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